아이오닌 숨은 이면찾기 1. 정현철 과장
2014 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뉴스레터에 새로운 코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아이오닌 숨은 이력 찾기’. 매일 인사하며 밥도 무수히 같이 먹은 사이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그와 그녀의 은밀한 이야기. 첫 번째로 모빌리티사업본부 정현철 과장의 숨겨진 이력이 공개됩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오닌 여러분, 이런 인터뷰가 처음이라 많이 쑥스럽네요. 모빌리티사업본부 mDev A파트의 정현철 과장이라고 합니다. JAVA를 활용한 개발 및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2. 정현철 과장의 숨은 이력, 그 시작은? 88 년도 올림픽을 기억하시는지요, 탁구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대한민국의 유남규 선수가 금메달을 땄었죠. 온 동네에 탁구 붐이 일던 초등학생 때, 탁구를 칠 수 있던 근처 교회에서 처음으로 탁구채를 잡았습니다. 그 시절을 지낸 분들은 저와 비슷하실 거예요, 친구들과 내기도 하며 탁구 좀 친다는 자만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생 때 호기심으로 탁구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백발의 70대 할아버지와 우연히 탁구 시합을 하게 되었는데, 11점내기 시합에 제게 9점을 잡아주시는 겁니다. 제가 2번만 이기면 1세트를 이기게 되는 건데, 자존심이 확 상했지만 그렇게 시합을 했고… 3:0으로 대패를 하고 말았죠. 그때 탁구의 놀라운 수준에 눈을 뜨게 되어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Q3. 현재의 탁구 실력은? 지역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탁구는 선수를 제외하고 일반 아마추어 1부에서 5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1부가 가장 높은데요, 최근 화제가 된 예능프로 ‘우리동네예체능’에 빗대어 말씀 드리면 이해하시기가 편하실 것 같네요. 강호동씨는 5부 최하위 정도이고, 저와 같은 지역에 사는 박성호씨는 종종 5부 시합에 나오시는데 얼마 못 가서 떨어지더군요. 탁구의 신이라고 불렸던 조달환씨는 3부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탁구의 신보다 한 수 위인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