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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방구석 USB 모으기' 사내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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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8. 10

안녕하세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입니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방구석 USB 모으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캠페인을 진행 하게 된 계기는 비영리 단체 'DoTogether(두투게더)'의 'USB TUTOR'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하게 됐습니다.

현재 두투게더는 인터넷 인프라의 불균형으로 인해 교육이 필요한 지방 소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USB 메모리 카드에 저장해 무상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구석 USB 모으기 캠페인 홍보 포스터]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해 전사 직원들이 볼 수 있는 곳곳에 부착하고, 사내 게시판에도 캠페인 취지와 목적에 대한 홍보 글을 올렸습니다.

사전 미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본사에 방문하여 사전 미팅 중인 두투게더 대표 배현준군]
지난 6월 3일(금) 두투게더 대표 배현준군과 'USB TUTOR' 관련 사전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두투게더는 '콘텐츠를 통한 어린이들의 보편적인 교육'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키즈캐슬과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이 스스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동요, 동화 콘텐츠를 선정해 오프라인 학습 데이터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7명의 튜터, 45명의 학생에게 영어 학습 콘텐츠가 배포되었습니다.

두투게더 대표 인터뷰

[두투게더 대표 배현준군]
Q. 안녕하세요, 두투게더 소개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배현준이라고 합니다. 두투게더는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단발성 행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법을 통해 다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비영리 모임입니다.
[두투게더 CI]
Q. 두투게더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COVID-19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온라인 학습을 통해서 교육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을 거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도네시아 내의 인프라 불균형이 심하다는 것을 신문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내 많은 지역이 인터넷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온라인 교육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고민하다 두투게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CI]
Q.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A.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2021년도에 국영증권사 BRIDS 차세대 온라인 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USB TUTOR 관련 협조 요청을 드렸을 때 적극적으로 응해주셔서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Q. USB TUTOR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나요?

A. 사실 모든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단순하게 교육 불평등 지역의 학생들을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저작권 문제, 콘텐츠 수급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콘텐츠를 배포하여 교육 대상자가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라 불법복제와 같은 저작권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콘텐츠 공급자분들이 콘텐츠 제공을 흔쾌히 수락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콘텐츠 내 광고 삽입 및 워터마크를 통하여 콘텐츠 공급자의 프로모션을 도와주는 방법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콘텐츠 공급을 (주)키즈캐슬에듀테인먼트로 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두투게더 RINI WULANDARI TUTOR]
Q. 프로젝트 대상이 특별히 '어린이'인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인도네시아는 학생과 교사 모두 불안정한 인터넷과 한정된 인터넷 환경(3G/4G 인터넷, 고비용)으로 온라인 학습에 곤란함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우 온라인으로 학습을 하는 환경과 학습 방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맞벌이 혹은 조모/조부 가정에서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을 도와줄만한 시간과 관심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어린이와 지방 소도시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두투게더 대표 배현준군]
Q. 그간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무엇인가요?

A. 혼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스스로에게 의문도 많이 가지고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튜터님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제가 보낸 학습자료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두투게더 대표 배현준군]
Q. 앞으로 두투게더의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까지는 용돈으로 USB를 구입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USB를 기증받을 수 있었고,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학습자료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한국에서 '두투게더'를 비영리 단체로 등록했으며, 보다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교육 취약 어린이를 위한 USB 전달

[두투게더 대표 배현준 군(좌) /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파트너팀 백상용 팀장(우)]
두투게더 대표 배현준 군이 인도네시아로 돌아가기 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직원들이 모은 USB를 가지러 본사에 방문했습니다. USB TUTOR 사내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 주신 파트너팀 팀장 Sean(백상용 팀장)과 기념촬영 후 USB를 전달했습니다.

약 50개의 USB가 모였고, 두투게더 대표 배현준 군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USB가 모였다"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참여해 주신 아이오닌분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좋은 취지를 가지고 진행된 캠페인인 만큼 많은 아이오닌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한 번에 여러 개의 USB를 기증하신 아이오닌분도 계셨습니다.
이벤트 당첨자는 인사팀의 Dave(도창환 사원)가 선정됐습니다. '방구석 USB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아이오닌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두투게더의 행보에 대해서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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