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마이크로그리드 연구센터 준공… ‘K-에너지’ 영토 확장
- 등록일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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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몽골 현지에서 진행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 프로젝트가 글로벌 협력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안착, 주목받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몽골 국립대학교와 함께 현지 마이크로그리드 부지 내에 ‘마이크로그리드 연구 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준공식은 지난 2021년부터 42개월간 진행된 국책 과제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과제 종료 후 1년이 지난 시점임에도 소형풍력,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지속 운영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연구개발 기관이 구축한 시스템의 기술력을 신뢰한 몽골 국립대학교가 자체 예산을 투입, 현장에 연구 센터를 직접 건립했다는 점에서 기존 해외 진출 사례와 차별화된다. 이는 한국 기업의 제품 및 연구개발 결과물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했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참여 기관(설텍, 세한에너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몽골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전력과 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산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해냈다.
특히 클라우드-엣지 기반의 관리 시스템과 AI 챗봇 기술 등 해외 현지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몽골 광산 단지에 적용,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탄소 감축과 현장 작업 환경 개선이라는 다각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프로젝트 종료 1년 만에 다시 현장을 방문해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연구 센터까지 세워진 것을 확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확보한 만큼 향후 몽골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솔루션 수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