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네트워크 보안 모델은 신뢰할 수 있는 내부 네트워크와 신뢰할 수 없는 외부 네트워크를 구분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와 원격 근무의 보편화로 인해 보호해야 할 자산이 물리적 사무실을 벗어나면서 기존의 경계는 그 의미를 잃었습니다.
실제 2024 버라이즌 데이터 침해 조사 보고서(DBIR) 통계에 따르면, 기업 데이터 유출 사고의 약 68%가 인간적인 요인, 즉 권한 오용이나 실수, 계정 탈취에서 비롯됩니다. 과거에는 한 번의 인증을 통과하면 신뢰 가능한 사용자로 인식했었는데요, 이제는 내부 사용자조차 보안의 가장 취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합니다. 따라서 접속자의 위치와 상관없이 모든 접근 시도를 개별적으로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