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D란? – 개발자들이 밤새 배포 안 하는 이유
- 등록일 2025년07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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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입니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서는 ‘CI/CD’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개발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CI/CD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CI/CD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이제는 현대적인 개발과 운영 방식에 꼭 필요한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CI/CD가 어떤 개념이며, 실무에서는 어떤 효과를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개발-테스트-배포, 왜 항상 문제였을까"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변화에 민감합니다.
기능을 하나 추가하거나, 오류를 수정할 때마다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개발 방식은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코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합하고, 문제없이 서비스에 반영하기까지의 과정이 길고 복잡했기 때문입니다.
사람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실수도 발생하기 쉬웠고, 일정은 반복적으로 지연됐습니다.
배포일은 항상 퇴근 후였고, 문제 발생 시엔 모두가 밤을 새우며 대응했습니다.
"CI/CD 란?"
CI/CD는 개발과 배포 과정의 불확실성과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한 자동화된 방법론입니다.
CI는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을 뜻하며,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빠르게 통합하고, 오류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CD는 '지속적 배포 또는 전달(Continuous Delivery or Deployment)'를 의미하며, 테스트를 통과한 코드를 운영 서버로 자동 전송하거나 배포 준비 단계까지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사람이 개입하던 반복적인 작업을 시스템이 대신하면서, 전체 개발-배포 사이클이 단축됩니다.
"CI와 CD의 차이"
두 용어는 함께 쓰이지만 엄밀히 보면 역할이 다릅니다.
CI는 코드의 ‘통합’에 초점을 둡니다.
여러 명의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에서 충돌이 생기거나, 기존 기능을 깨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CI는 이런 문제를 자동 테스트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통합 전에 오류를 차단합니다.
CD는 테스트를 통과한 코드를 '배포' 또는 '배포 직전까지 전달'하는 단계입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운영 환경과 최대한 유사한 스테이징 환경에서의 검증도 포함됩니다.
이 단계가 잘 갖춰져 있으면 운영 환경 배포가 버튼 한 번이면 끝날 정도로 간단해집니다.
CI가 코드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도구라면, CD는 그 코드를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입하면 코드가 저장소에 반영되는 즉시 자동으로 빌드, 테스트, 배포가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사전에 정해둔 조건과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문제 발생 시 빠르게 감지되고 차단됩니다.
배포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자동 롤백 기능을 통해 이전 상태로 복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기록되고, 실수가 줄어들며, 야간에 수동으로 진행하던 작업들이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CI/CD가 필요한 이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고 싶어하는 기업에게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려면 기능을 빨리 개발하고, 문제없이 배포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일정이 늘어지고, 중간에 오류도 자주 발생합니다.
CI/CD는 이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반복되는 업무를 줄여줍니다.
사람 손이 덜 가기 때문에 오류 가능성은 낮아지고, 개발자는 본연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감지하고, 필요시 자동으로 롤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성도 높아집니다.
배포 후에도 문제가 없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능해지고, 이 모든 흐름이 일관된 파이프라인 안에서 통제됩니다.
CI/CD는 단순히 개발자의 편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 전체의 대응 속도를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 도구입니다.
오늘은 CI/CD의 개념과 도입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