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W의 미래, 인재에 달렸다-우수 인재 유입과 전문인력 처우개선 방안`을 주제로 IT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은 특별강연에 나서 코드포아메리카를 벤치마킹한 `코드포코리아`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제안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임성수 국민대 교수는 발제에 나서 SW부문 청년 인력 유입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해결책으로 개발자 처우 개선과 SW산업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제시했다.

오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4D 업종으로 인식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전부이다. 개발자 처우를 개선해 SW산업을 `가고 싶은 분야`로 탈바꿈 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근로 시간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파견근무 대가를 새롭게 만드는 등 업무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무능력 제고로 정규직을 육성하는 한편 종전 맨먼스(Man/Month, 월 단위로 개발자 사업 대가를 계산하는 방식)를 맨아워(Man/Hour, 시간당 대가 체계)로 기준을 바꿔야 한며, 개발자가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우수 인재가 유입되고 소프트웨어 업계가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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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905594_14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