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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0% 올려 내년 코스닥 진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사장
2007. 05. 07 -
ECM시장 충분한 성과 '자신' 일본외 미ㆍ동남아 공략 원년
국내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의 대표주자격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0% 올려잡고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등록을 추진한다.
아이온은 국내 CMS시장의 약 80%를 점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20% 이상 점유율을 갖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재철 사장은 지난해 웹콘텐츠관리(WCM) 분야에서만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모바일콘텐츠관리(MCM) 등에서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업용콘텐츠관리(ECM)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EMC에 인수된 다큐멘텀과 IBM에 인수된 파일네트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분야지만 CMS 시장 초기 인터우븐ㆍ비넷 등 굴지의 WCM 업체들과 경쟁해 시장을 수성한 만큼 ECM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1호 사업자인 KTNET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다른 사업자에도 전용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 외에 미국과 동남아 시장 공략도 올해가 원년이다. 수출 비중은 25%지만 순익 기여도는 100%를 넘는다. 지난해 일본과의 10년간 장기계약 등 수출물량이 꾸준하고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첫 고객을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다.
제품 면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관리하는 툴을 개발하는 프레임워크 및 엔진인 `아이카페'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현재 본격적인 상용판인 2.0버전을 올해 안에 출시하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다.
오재철 사장은 최근 일부 SW업체들이 HW 일체형 제품을 판매하는 것과 관련, "고객들이 SW는 저가로, HW는 제값에 사는 경향 때문에 업체들이 고육지책으로 택한 것이지만 장단점이 있다"며 "일단 SW가 장비에 탑재되면 제품 사용시 유연성이 떨어지고 업체들이 장비에 대한 재고부담을 안게 된다"고 말했다. 또 "수출시에도 품질관리 등 제약이 엄격하기 때문에 아직은 고려치 않지만 최근 SW를 서비스로 판매하는 경향에 대해서는 CMS에도 충분히 적용할 만하며 이미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성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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