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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더]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제일경제]
2013. 07. 18
“5년내 年매출 1천억 달성”
콘텐츠 관리 국내시장 70% 점유
日,美,유럽 글로벌 고객확보 자신

“미국, 일본 등 전세계 메이저 기업들을 고객사로 만들어 5년 내에 연매출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만들겠다” 콘텐츠의 생성에서부터 삭제까지 콘텐츠의 생명주기 과정의 모든 업무를 통합해 관리해 주는 솔루션인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사장(37)은 “내수를 기반으로 이제는 일본, 미국, 유럽 순으로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일본의 경우는 이미 CMS 독점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30여개사에 제품을 공급했고 미국 진출을 위해 한국IBM과 다양한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온은 이미 서울시, 서울대, SK텔레콤, KBS, 삼성전자 등 50여개 이상의 업종별 국내 1위 기업들을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 국내 CMS업계 최초로 일본 아시스토사와 일본내 CMS 독점 판매대리점 계약 체결, 이미 히타치 그룹 전계열사, 소니, 관서전력, CSK 등 30여개사에 제품을 공급했다. 특히 작년 7월에는 한국IBM과 기업콘텐츠관리(ECM) 분야에서 솔루션과 기술, 마케팅, 사업전략을 공유, 국내외 시장 개척에 협력키로 했다. 국내 CMS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명도를 높여온 아이온은 IBM의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오재철 사장은 “작년 매출은 60억원, 올해는 8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체 직원의 80% 정도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유지해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9년 7월 아이온을 설립할 당시만 해도 오 사장은 현재의 모습을 그리지 않았다. 청개구리 같은 성격 탓이다.

그는 지난 80년대 중반 경희대 재학시절부터 이미 컴퓨터 통신망에서 필명을 날리기 시작했다.

경제학도였음에도 컴퓨터에 매료됐고 전문가와 맞먹는 실력을 쌓았다. 덕분에 90년대 초부터 컴퓨터 사용자 모임 회장을 비롯해 국내 최대 컴퓨터 관련 동우회인 OS 동우회 회장을 지내는 등 일찍이 두각을 보였다. 또 신문과 컴퓨터 전문잡지 등 수많은 매체에 고정 칼럼을 집필하고 TV, 라디오에서 컴퓨터,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면서 컴퓨터 관련 책도 출간했다. 대기업 과장급 월급을 벌면서 학교를 다닌 셈이다.

그는 “중·고등학교 때도 축구나 야구 등 유행처럼 따라하는 것을 싫어해서 친구들과 다른 놀이를 하곤 했다”며 “아마 경제학이 아니고 컴퓨터나 전자계산학과에 입학했다면 현재 훌륭한 경제학자가 돼 있을 것”이라며 개구쟁이처럼 웃는다.

그는 졸업 후 94년 에프원컨설팅을 설립했다. 컴퓨터 키보드의 'F1'이 '도움말' 키이기 때문에 남에게 도움을 주는 회사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회사는 잘 돌아갔다.

이 때만해도 프로젝트 베이스로 일을 했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직원 모두가 한달 정도 쉬는 식이었다. 결국 오래가지 않아 지난 96년 한메소프트에 합병, 그는 이 회사의 기획실장직을 맡았다.

97년까지는 월급을 잘 받았다. 하지만 그해 9월부터 경기가 나빠졌다. 한메소프트의 대주주인 대농그룹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동방그룹과 경영권 싸움까지 벌였다. 대농 때문에 한메소프트도 덩달아 어려워졌다. 이후 13개월 정도 월급을 못 받았다.

결국 한메소프트에서 직원 9명과 함께 나와서 무작정 조그마한 사무실을 얻었다. 99년 9명의 직원들과 함께 만든 회사가 바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같은해 하반기 'I-퍼블리셔'를 출시, 이를 개선해 현재의 주력 제품인 '아이온 콘텐츠 서버(I-ON Content Server)'를 개발했다. 당시 국내에는 CMS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다.

오재철 사장은 “국내 CMS시장은 1년 전만 해도 20여개사에 달했으나 현재 6개 정도로 정리됐다”며 “아이온은 국내 CMS 분야에서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고 작년 10월에는 CMS 원천기술인 '템플릿 기반의 페이지 생성·관리'에 대한 특허도 취득하는 등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성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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