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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나무들을 향한 메시지,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창업 특강

2013. 07. 29

요즈음 대학가에는 과거와 달리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창업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예비 CEO들의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청년창업 열풍은 유행이 아닌 대세다’라는 말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오늘날, 곧 20세가 되어 사회에 발을 딛게 될 고등학생들은 창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지난 6월 26일,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의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멘토링, ‘창업, 그 익사이팅한 이야기’ 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디지텍고등학교는 게임, 영상 및 모바일 콘텐츠, 네트워크, RFID 분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IT 특성화 고등학교로, 교내에 다섯 개의 창업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창업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는 학교라고 합니다.

2013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창업 특강은 1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이사가 직접 멘토로 연단에 나서 학생들에게 창업과 진로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서울디지텍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창업 특강의 한장면]

사실 창업이란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화려함은 실제 창업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창업의 95%는 실패하는 것이 현실. 성공한 5%의 80%는 그저 먹고 사는 수준이고, 19%는 조금 나은 수준. 창업에 도전한 사람들 중 1%만이 소위 말하는 대박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단 취업이 되지 않기 때문에, 혹은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준비와 각오 없이 창업에 뛰어드는 이의 태반이 쓰라린 실패를 맛보게 되는데요, 따라서 창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창업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신의 의지와 책임 하에 발휘하고, 성공을 이끌어 내는 것

이것이 오재철 대표이사가 밝힌 창업에 대한 정의입니다. 결국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가’가 창업에 있어 첫 번째 단추를 끼우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만약 청년 사업가의 진로를 꿈꾸고 있다면 지금부터 아래 질문을 반복적으로 던져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1. 내가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2. 다른 사람보다 잘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무엇인가?
3.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은 무엇인가?

비단 창업 뿐 아니라, 진로를 선택할 때에도 세 가지 질문을 충족하는 일을 선택해 도전한다면 D어떠한 일이던지 즐거움과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고등학교 1학년들을 위해, 자신의 Mission과 Vision, 그리고 자신의 Core Value는 무엇인지, 즉 인생의 메시지보드를 끊임없이 고민해보고 작성해 보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창업 특강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직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인지라 다소 분위기가 산만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사뭇 진지한 표정에서 요즘 학생들이 느끼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떤 학생은 1학년인데도 게임 개발자가 되어 모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서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고 배우는 기업가 정신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이후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특강을 준비했던 입장에서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IT 전문 인재 발굴 및 양성을 통한 청년 취업난 해결, 나아가 우리나라 ICT 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