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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효율적인 웹 관리체계 구축으로 홈페이지 운영 관리 최적화

2013. 07. 01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I-ON Content Server 5 도입, 콘텐츠, 디자인, 프로그래밍의 3가지 요소 분리해 개별 관리

대전시청이 ‘홈페이지 웹 콘텐츠 구축 및 웹 관리 솔루션 도입’ 프로젝트에 나서 홈페이지를 재구축했다. 대전시청은 장애인 차별 금지를 위한 홈페이지 웹 콘텐츠 구축 및 기능보강에 나서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I-ON Content Server 5(이하 ICS5)를 도입하고 커스터마이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청은 효율적인 웹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홈페이지 운영 관리 최적화와 장애인을 구별하지 않는 편리하고 배려있는 사이버 시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구 약 1,496,162 명의 대전시는 올해로 시 출범 60년, 광역시 승격 20년을 맞았다. 대전시는 첨단과학의 요람인 대덕연구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의 핵심도시이다. 정부대전청사,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등이 대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3군 본부가 인접한 국가 정의 중추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 광역교통망을 구비하고 있어 2시간 이내에 전국 주요 도시에 접근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향후 24개의 추진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 가치창조, 균형 있는 도시 발전, 자연 친화 환경 조성, 도시 교통 체계 혁신, 사회 복지 기능 강화, 문화 지원 육성 발전 등을 이룬다는 목표이다.

홈페이지 운영 관리 최적화 위한 웹콘텐츠 관리 시스템 도입

대전시청은 효율적인 웹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ICS5를 도입 하기 전, 웹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SI로 구축해 사용 중이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서비스 운영과 관리 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한 번 만들어진 콘텐츠를 보관해서 재활용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다수의 부서에서 함께 효율적으로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 업무를 자동화 하고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의 기획, 개발 등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하는 것도 어려웠다.

이에 대전시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평등권이 보장된 홈페이지를 재구축하고 홈페이지 운영 관리를 최적화 하기 위한 웹콘텐츠 관리 시스템(WCMS)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규제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다.

또한 웹 2.0 시대에 맞는 서비스 중심의 고객서비스가 필요했던 것도 추진 배경의 이유였다. 홈페이지를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한 서비스 체제로 개편하고 능동적이고 기능성 있는 웹 서비스로 체제 전환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도 구축의 주된 이유였다.

WCMS는 엔터프라이즈급 e-Business 기업에서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정보의 기본 단위인 컨텐츠를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단일한 시스템에서 관리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콘텐츠의 생산에서 소멸에 이르는 일련의 라이프 사이클에서 발생하는 반복적, 수동적, 분산적 작업을 자동화, 고속화, 고효율화하여 보다 저 비용으로 체계적인 콘텐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웹 서비스의 필수 기반 솔루션 이라 할 수 있다.

 

콘텐츠를 내, 외부 사이트에 재활용 가능

대전시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GS(Good Software) 인증, 행정 전산망 소프트웨어 인증, ISO 9001 인증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 받음은 물론 각종 대형 콘텐츠 서비스 사이트 및 공공 기관에서 콘텐츠 관리의 우수성 및 효율성을 인정 받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I-ON Content Server 5(이하 ICS5)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전시청 정보화담당관실 양보형 주무관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ICS5는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성능 및 안정성 면에서 믿음이 갔다”며 “특히 웹의 구성 요소인 콘텐츠, 디자인, 프로그래밍의 3가지 요소를 분리해 이를 개별 관리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 웹사이트 관리 방식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각 담당 인력간의 업무 병목, 콘텐츠의 재사용 불가, 비체계적인 사이트 관리의 문제점을 극복 할 수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 됐다”고 말했다.

양보형 주무관은 덧붙여 ” ICS5는 특히 콘텐츠를 내, 외부 사이트에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ICS5는 아이온 콘텐츠 서버에 축적된 모든 콘텐츠와 디자인 탬플릿, 프로그램 요소를 모두 버전별로 관리한다. 그 결과 사이트 관리자는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이전 버전으로 콘텐츠 및 사이트 디자인을 되돌릴 수도 있다. 즉 사이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산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양 주무관은 “콘텐츠의 생성/접수, 수정/심사, 조회/분류, 저장/등록, 게시/배포, 삭제/보관 등의 업무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도 ICS5는 도입의 이유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청의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 시작돼 약 5개월간 구축되었으며 1년 유지 관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양 주무관은 “대전시청의 홈페이지는 대시민을 상대로 서비스를 진행하다 보니 콘텐츠 요청이 수시로 들어온다”며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도 바로 대시민 서비스가 가능한 1년 유지 관리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용자에게 업무 편의성 제공

대전시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 작성자와 사이트 관리자, 콘텐츠 승인자에게 업무의 편의성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텐츠 작성자의 경우 HTML 등에 대한 실무 지식이 부족한 부서 담당자들도 손쉽게 서비스에 필요한 콘텐츠를 편집, 등록, 관리 할 수 있게 됐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 워드프로세스와 사용 방법이 거의 흡사한 콘텐츠 편집용 에디터를 내장해 콘텐츠 작성자들은 쉽게 웹 페이지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분,시,일,주 등의 다양한 조합으로 콘텐츠의 서비스 시점 및 배포 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 서비스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다. 그리고 콘텐츠 변경 시 수반되는 관련 콘텐츠 간의 링크 수정은 서비스의 무결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중요한 작업이다. ICS5에서는 콘텐츠가 추가 또는 삭제될 경우 사이트 내에서의 연관 관계를 분석해 해당 링크를 자동적으로 생성하거나 제거해 줌으로써 손실된 링크 정보로 인한 서비스의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사이트 관리자의 경우 탬플릿 기반의 서비스 구조를 통해 디자인과 네비게이션 통일은 물론 향후 사이트 개편 시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 가능하게 됐다. HTML 기반의 템플릿 작성 언어 제공을 통해 디자이너의 작업만으로도 웹 페이지 구성에 필요한 다양한 탬플릿을 자유롭게 조합해 서비스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게 됐으며 디자인 템플릿을 쉽고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FTP 를 이용한 콘텐츠 배포방식이 아닌 콘텐츠 자동 배포 기능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콘텐츠 배포는 물론 서비스의 무결성도 보장받게 됐다.

콘텐츠 승인자는 온라인 상에서 승인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 승인이 가능해졌으며 콘텐츠 배포 전 서비스 될 내용을 실제 모습 그대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ICS5에서 제공되는 승인 체계는 모두 웹 기반으로 구현되어 있다. 따라서 승인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해당 콘텐츠에 대한 승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모든 장소로부터 승인 및 게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승인자들의 위치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업데이트 된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미리 설정된 승인 체계에 의해 차례대로 승인을 얻어야 하는 직렬 승인 체계, 복수의 동시 승인자를 필요로 하는 병렬 승인 체계, 담당자에 의해 바로 반영되는 단독 승인 체계 등 각 조직 및 서비스에 적합한 다앙한 승인 체계의 설계와 운용이 가능하다.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

양 주무관은 “홈페이지를 재구축하고 WCMS을 도입한 후 얻은 효과를 수치로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제하며 홈페이지 이용률을 보면 지난해 8월 말까지 80만 명이 접속했는데 올해 현재까지 203만 명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 된 결과가 아니겠냐는 것의 그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대전 시청은 서비스의 효율적인 관리 및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에러 감소, 관련 콘텐츠 간 연계 용이로 콘텐츠의 품질이 향상 되었으며 이용자별 최적화된 개인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또한 pure HTML 생성 및 Caching을 통한 서비스 속도도 향상 되었다.

또한 운영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높은 생산성 역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플로우 기반 콘텐츠 생성 및 관리를 통해 서비스 운영자 간의 업무 중복, 업무 적체, 업무 수동화를 CMS 시스템이 담당해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인력을 재배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전문가 수준의 웹관리체제를 WCMS를 통해 보편적인 관리수준으로 전환하였으며 지금은 전직원이 본인업무에 해당되는 웹 컨텐츠를 본인이 직접 입력,수정 등 관리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시청은 카테고리의 구분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기능을 정확하게 프로세스 별로 나눠서 분류하는 게 좋다는 것의 그의 설명이다. 또한 대전시청은 일반 기업과 달리 종합 행정이다 보니 각 업무 별 연계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며 시정 소식 같은 공지사항은 그때 그때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은 디플로이를 몇 번씩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것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킨 기능도 대전 시청의 요구사항이다. 현재는 ICS5가 도스 모듈 형태로 인터넷을 관리하는데 윈도우 형태로 간다면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가능 할 것이라는 것이다.

 

보고 듣고 느끼는 홈페이지 구축할 것

양보형 주무관은 “대전시청은 향후 홈페이지 안정화 및 시민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 것"이라며 "또한 웹 표준화,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운영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ICS5에는 기능이 많은데 한정된 기능만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청은 웹접근성 패치를 내년에 추가할 계획이며 내부적인 교육을 통해 이를 해결할 예정이다.

출처: 컴퓨터월드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