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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인도네시아 법인, IONSoft 전격 인터뷰!
2017. 01. 23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인도네시아 법인, 이온소프트(PT. IONSft) 알고 계신가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2012년 방문 후, 5년 만에 따끈따끈한 인터뷰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등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바로 이온소프트의 김홍래 상무님의 인터뷰 함께 보시죠!  

Q1. 안녕하세요, 김홍래 상무님. 2012년도에 방문을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인터뷰 진행을 하는데요.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질문에 앞서 상무님의 근황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오닌 여러분 김홍래 상무입니다. 2012년에 인도네시아에서 모바일 서비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하겠다고 출발한 이래로 벌써 6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현재는 처음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모바일 서비스 사업에 대한 또 다른 기회를 노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Q2. 2012년도에 이온소프트 방문 했을 때와 비교하여 최근에 달라진 것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가장 큰 변화는 인도네시아 사업의 방향성이 모바일 서비스 사업에서 기업 솔루션 특히 증권 거래 솔루션 사업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회사는 처음에는 자카르타 Setiabudi라는 빌딩의 한 사무실에 여러 회사 IT들이 알뜰하게 공간을 나누어 쓰다가 지금은 GKBI라는 빌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처음 4명에서 현재는 한국인 1명 현지인 10명과 함께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온소프트, 인도네시아 정착 스토리"

Q3.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서 겪은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세 가지 정도의 어려움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모든 한국 회사들이 경험하게 됩니다. 

첫 번째가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해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지요. 전자상거래가 메인 이슈일 만큼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이곳은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라인이 10M BPS 미만이지만 가격은 한화로 거의 100만원 가까이 지불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느린 변화의 속도입니다. 이것은 어쩌면 인도네시아가 이상한 것이 아닌 익숙해 있는 한국이 이상한 것일 수 있습니다. 사업 환경, 정부 정책,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 등 모든 것이 한국에 비해 3~4배 느리다고 보면 됩니다. 모든 부문에 있어서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곳에서 사업을 할 때 한국을 기준에 두고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다 가는 돈만 낭비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관광객이 아닌 외국인이라는 점입니다. 특히나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면서 겪어야 하는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습니다. 현지 서민들과 5~10배 차이 나는 생활 비용, 물론 자국 기업의 보호 차원이겠지만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제한 등이 의욕을 꺾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인도네시아 법인, 이온소프트 직원]

Q4.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진출 함으로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IT 측면에서 인도네시아는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너무 많았고, 그래서인지 진입장벽이 낮았습니다. 한국과 같은 IT 선도 국가들은 이미 포탈, 금융, 전자결재 시장과 같은 특수 분야에는 신규 진출이 어렵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아직도 진행 중인 영역이었기에 메신저, 포탈 서비스, PG 솔루션 사업, 증권 솔루션 사업, 오픈마켓 등 시작만 하면 메이저로써 인정을 받고 쉽게 주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그 주목은 비즈니스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서도 말입니다.

Q5.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진행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이온소프트의 투자자가 투자했던 또 하나의 사업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이었습니다. 뮤직뱅크 자카르타, 2PM, 원더걸스 등등의 콘서트에 IT 지원 업체였기에 VIP 자격으로 아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해외였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나중에는 개인적인 재미가 아닌 사업적인 큰 성공을 가장 기억에 남은 사건으로 얘기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온소프트의 사업 현황"

Q6. 현재 이온소프트의 현재까지의 진행 사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증권 거래 솔루션 사업을 메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 MNC증권이 현재 이온소프트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최근 인도네시아 증권가에는 이 분야에 가장 Hot한 회사가 이온소프트입니다.


[이온소프트의 증권 거래 솔루션 사업 관련 이미지(출처_이온소프트)]

Q7. 향후 이온소프트의 계획 및 비전은 무엇인가요?

 초기 방향성과는 차이가 생겼지만 금융 솔루션을 포함한 기업 Cloud Service 공급자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현지 법인인 이온소프트가 목표하는 골입니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은 아직 미성숙 단계의 IT 시장입니다. 그로 인해 선진 온라인 기술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지만 기업이나 기관이 생각하는 투자 비용은 생각에 미치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현재 증권 솔루션 공급이 일부 돈 많은 증권사를 타겟으로 했었다면 증권 거래 솔루션의 서비스화로 더 많은 중소 규모 증권사들도 서비스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과 발맞추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다양한 기업솔루션을 서비스 형태로 전환해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 서비스 업체로서의 발돋움을 꿈꾸고 있습니다.

Q8. 마지막으로, 한국에 있는 아이오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매주 경영 회의도 컨퍼런스콜로 참석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페이스북으로 회사 소식을 들으면서 아이오닌의 한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무엇인지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그 모호한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계속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항상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의 단순한 한 명의 구성원인 아이오닌이 아닌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를 대표하는 한 사람인 아이오닌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한번 온몸을 불살라 보겠다 생각하는 아이오닌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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