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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이슈(#49)
2020. 08. 24

1) 첫 코로나 추석…유통가, '언택트·산지 수급' 속도전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긴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추석 대목에 비상이 걸린 유통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비대면 선물 수요를 반영해 사전예약 판매 규모를 늘리고 맞춤 기획 상품을 확대했습니다. 또 장마로 인한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사전 비축 물량 확보와 산지 선점에도 주력합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달 추석 대응 특별기획팀(TFT)을 구성하고 비대면 수요에 맞춰 온라인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올 추석은 예년과 달리 고향 방문 대신 온라인 선물로 대체하는 고객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백화점 사전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30%가량 늘렸습니다.

이마트도 사전예약 전용 상품 개발에 힘을 실었습니다. 사전 예약 구매시 40% 할인 혜택 등을 몰아줘 전체 판매 실적의 40%에 달하는 예약판매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가계살림을 감안해 실속형 선물세트를 30% 늘렸고 과일도 중저가 세트 물량을 확대했습니다.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전용 상품도 70% 키웠습니다.

AK플라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실시간 추석 선물세트 판매도 계획했습니다. 선물세트로 판매하는 과일과 수산물 산지 영상을 직접 담아 고객이 매장 방문 없이도 고품질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도 있도록 했습니다.

또 코로나 위기를 반영해 신선·가공식품을 넘어 위생용품까지 명절 선물세트 영역을 넓혔습니다. 단순 판매보다 기획형 맞춤 상품으로 실속 구매를 늘리려는 접근이며,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 선물세트를 선보였고, AK플라자도 계열사 애경산업과 협업한 위생용품 세트를 2,000개 한정 판매합니다.

e커머스 업계도 악재가 겹친 올 추석 시장 환경을 고려한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식품·생필품 주요 브랜드사와 지역자치단체 및 기관들과 협업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선물세트와 단독세트 등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티몬은 추석 연휴기간 사용 가능한 e쿠폰 선물을 마련했으며, 마켓컬리는 건강기능식품 비중을 작년 15%에서 올해 40%까지 늘려 추석 대응 채비를 갖췄습니다.

(전자뉴스_20200823)
2)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 받은 사람 100만명 넘었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통신 3사의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으로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통신업계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현재 전국 CU편의점과 GS25편의점 전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편의점∙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도 제휴 요청이 이어지는 등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유통업계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도 지난 7월부터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패스 앱을 통해 신원 증명의 폭이 넓어지면서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아졌다는 것이 운영자 측의 설명입니다.

통신 3사와 경찰청은 하반기 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후 금융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에도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용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보안성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현재 1개의 통신사에서 1개의 휴대전화에만 운전면허증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뉴스1_20200812)
3) 코로나19 속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역대 최대'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이 역대 반기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7% 상승한 260억건이며, 소비자 지출은 11% 상승한 360억달러(약 42조7천5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게임 다운로드는 특히 지난 4월에 정점을 찍으며 이달에만 49억건의 다운로드가 일어났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 평균 대비 35% 증가한 수치입니다. 5월에는 소비자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68억달러(약 8조750억원)의 지출로 역대 월 지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이용자들은 자신이 즐겨 하는 게임 이외에 보다 다양한 게임을 찾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인도의 경우 2019년 인당 월 평균 4.2개의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했다면,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35%가 상승한 5.6개의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2019년 월 평균 3.9개에서 올해 4.1개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는 기존 PC 게임의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로 가져온 게임들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다운로드 수가 많아졌습니다.

국내 출시 첫날부터 12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넥슨의 '피파 모바일'이 1위를 차지했으며,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월드'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였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전 분기 대비 이용시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모바일 게임으로 등극했다.

앱애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이 모바일 게임을 더 많이 찾게 됨에 따라 기업에게는 지금이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황금시간대"라며 "모바일 게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들이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게임 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을 확보한다면 게임을 통해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들에게도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뉴스24_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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