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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40)
2019. 11. 18

1) 가트너, 2020년 10대 전략 IT 기술 트렌드 발표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020년 10대 전략 IT 기술 트렌드로 초자동화, 다중 경험, 전문성의 민주화, 인간 증강, 투명성 및 추적성, 자율권을 가진 에지, 분산형 클라우드, 자율 사물, 실용적 블록체인, 인공지능 보안 등이 꼽혔습니다.

가트너가 제시한 전략 기술 트렌드는 두 가지 종류의 기술들로 이뤄졌습니다. 먼저 초기상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는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춘 신기술들과, 급격한 성장세를 자랑하며 향후 5년 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①초자동화(Hyperautomation)
초자동화(Hyperautomation)는 다수의 머신러닝, 패키징 된 SW, 자동화 툴을 결합시켜 업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초자동화는 광범위한 툴뿐만 아니라 자동화 자체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여기에는 감지, 분석, 설계, 자동화, 측정, 모니터링, 재평가 등이 포함되며, 초자동화는 주로 자동화 메커니즘의 범위, 메커니즘 간의 관계, 메커니즘이 결합되고 조직화되는 방법 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②다중 경험(Multiexperience)
사용자 경험은 2028년까지 디지털 세상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 디지털 세상과 사용자들의 상호 작용 방식에 있어 크게 변화할 것입니다. 대화형 플랫폼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고, 또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식 및 상호 작용 모델에 있어서 이러한 변화는 미래 다중 센서 경험, 다중 모드 경험을 이끌어 냅니다.

브라이언 버크(Brian Burke)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사람이 기술을 이해해야 했던 모델에서 기술이 사람을 이해하는 모델로 변화할 것”이라며 “따라서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역할은 사용자에서 컴퓨터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③전문성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Expertise)
민주화(Democratization)는 추가적인 값비싼 훈련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극히 단순화된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머신러닝, 앱 개발 등의 기술 전문 지식이나 판매 프로세스, 경제 분석 등 사업 분야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시민 개발이나 노코드 모델의 발달과 더불어 시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시민 인테그레이터 등의 ‘시민 접근(citizen access)’이 등장한 것은 전문 기술 민주화의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2023년까지 민주화의 4가지 핵심 요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데이터 및 분석의 민주화, 개발의 민주화, 설계의 민주화, 지식의 민주화가 이에 해당되고, 데이터 및 분석의 민주화는 전문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확장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툴을 의미하고, 개발의 민주화는 맞춤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툴을 의미합니다.

설계의 민주화는 시민 개발자에게 권한을 주는 추가적인 앱 개발 기능의 자동화와 더불어 로우코드(low-code), 노코드(no-code)가 확산되는 현상이며, 지식의 민주화는 IT 비전문가들이 본래 갖고 있던 전문 기술이나 훈련을 넘어 전문화된 스킬을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각종 툴과 전문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④인간 증강(Human Augmentation)
인간 증강(Human augmentation)은 기술이 인간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어떻게 인간의 인식과 신체에 향상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물리적 증강은 인간의 몸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기술 요소를 심어 타고난 신체적 기능을 변화시킴으로써 인간을 향상시킵니다. 인식적 증강은 전통적인 컴퓨터 시스템과 스마트 공간 내 새로운 다중 경험 인터페이스 상의 정보를 평가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서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개개인들이 개인적 향상을 추구하게 됨에 따라 향후 10년 간 인간 신체 및 인식의 증강 수준을 높이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소비자화(consumerization)’ 효과를 만들어 직원들이 개인의 향상점을 활용 및 확대해 업무 환경을 향상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⑤투명성 및 추적성(Transparency and Traceability)
점차 소비자들이 개인 정보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통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개인 데이터 보호와 관리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자각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투명성과 추적성은 이러한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의 요구를 충족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투명성과 추적성은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사용에 대한 윤리적인 접근 방식을 보존하며, 기업 내 사라져가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태도, 행동, 지원 기술, 관행 등을 지칭합니다. 기업들은 투명성과 신뢰 관행을 구축하면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영역, 개인 데이터 보호, 소유 및 제어 영역, 윤리적 설계의 영역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⑥자율권을 가진 에지(The Empowered Edge)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정보 처리,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해당 정보의 출처, 보관 장소, 소비자에 인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컴퓨팅 토폴로지(topology)입니다. 에지 컴퓨팅은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려고 하고, 에지의 기능을 활용하려고 하며, 에지에서의 더 큰 자율성을 가능케 하고자 합니다.

브라이언 버크 부사장은 “제조업, 유통업 등 특정 산업을 위한 임베디드 IoT 세상에 단절되거나 분산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IoT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에지 컴퓨팅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에지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전문화되는 컴퓨팅 리소스와 더욱 풍부한 데이터 스토리지를 바탕으로 자율성을 가지게 되면서, 에지 컴퓨팅은 사실상 모든 산업과 사용 사례를 아울러 지배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⑦분산형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분산형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다양한 장소에 배포되는 것입니다. 이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존 제공 업체는 서비스의 운영, 거버넌스, 업데이트 및 개발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분산형 클라우드는 대부분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앙화 모델에 상당한 변화를 주며,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견인할 것입니다.

⑧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은 인간이 수행하던 기능들을 자동화하는 데 AI를 활용하는 실제 디바이스입니다. 자율 사물은 대부분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선(船), 가전제품 등의 형태로 구현됩니다. 이러한 디바이스의 자동화는 엄격한 프로그래밍 모델들이 제공하는 자동화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AI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 및 사람들과 보다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하는 고급 행동을 구현합니다. 기술력이 향상되고 규제가 허용되며 사회적 수용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자율 사물이 통제되지 않는 공공장소에 배치될 것입니다.

⑨실용적 블록체인(Practical Blockchain)
블록체인(Blockchain)은 신뢰 구축, 투명성 제공, 비즈니스 생태계 간 가치 교환 구현, 잠재적 비용 절감, 거래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을 통해 산업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입니다. 자산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어 위조품 사기의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또한, 자산 추적은 공급망 전반에서 식품에 대해 추적해 오염 발생 지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거나 개별 부품을 추적하여 제품 리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치를 제공합니다. 블록체인이 잠재력을 가진 또 다른 영역은 신원 관리 분야입니다. 스마트 계약은 사건이 특정 액션을 촉발할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프로그래밍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상품을 받으면 지불이 이뤄지는 식입니다.

브라이언 버크 부사장은 “블록체인은 낮은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등 기술적인 문제가 많아 기업용으로 구현되기에 아직 미성숙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은 상당한 혁신 및 수익 창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업들은 빠른 시일 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는 않더라도, 블록체인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⑩인공지능 보안(AI Security)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다양한 사용 사례에 걸쳐 인간의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이는 초자동화를 구현하는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자율 사물을 활용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낼 수 있지만, 보안 팀과 위험 분야 리더들에게는 새로운 중요 과제를 제시합니다.

IoT, 클라우드 컴퓨팅, 마이크로서비스 및 스마트 공간 내 고도로 연결된 시스템들로 인해 공격 가능한 포인트가 광범위하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보안 및 위기관리 담당자들은 AI 기반 시스템 보호, AI를 활용한 보안 방어 향상, 공격자의 범죄 목적 AI 사용 예측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한편, ‘인간 중심의 스마트 공간’은 2020년 가트너 전략 기술 트렌드의 주요 영향을 구성하고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인간을 기술 전략의 중심에 두는 것은 기술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기술이 소비자, 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사회 그리고 기타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 가트너 부사장은 “스마트 공간은 인간 중심적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 공간은 사람들과 기술 시스템이 점점 더 개방적이고 연결되며 조직화되고 지능적인 에코시스템 내에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물리적인 환경”이라며 “사람, 프로세스, 서비스, 사물 등 다양한 요소들이 스마트 공간에 모여 더욱 몰입적이고 상호적이며 자동화된 경험을 창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설리 부사장은 “조직의 모든 행위는 기술이 개개인들과 집단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방식에 기인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 중심적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티데일리_191024)

2) IT 기업의 금융사업 추진…성공할까?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올해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 공개를 포함해 애플의 신용카드인 애플카드의 출시, 구글의 개인은행예금 사업 추진 같은 IT 기업의 금융사업 진출이 본격화되었습니다.페이스북은 하반기에 비싸고 느린 기존 은행권의 개인간 송금서비스 등을 크게 개선한 가상화폐 리브라와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함께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리브라가 자금세탁이나 불법물품거래에 악용되고 기존 화폐 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페이스북이 야심차게 공개한 리브라가 내년에 서비스를 시작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이 최근 시티은행, 신용조합과 손잡고 개인 은행 계좌 서비스를 추진하며 금융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보는 돈'…금융업의 매력
구글은 그룹과 공동으로 개인은행 계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과 시티그룹의 제휴로 기존 시티은행 계좌 이용자는 구글페이 플랫폼을 통해 입출금이 가능한 개인은행계좌서비스를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거대 IT 기업들은 돈거래 정보를 손에 넣기 위해 수년간 이 시장에 진출을 추진해왔었으나, 금융업계의 배타적이고 보수적인 인식으로 사업권없이 금융시장에 진출하기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20년전 세계 유통시장을 장악했던 월마트가 도매금융 사업을 추진했으나 규제기관과 정치권의 압박으로 금융 사업 진출 10년만에 백기를 들고 철수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 후 IT 업체들은 개인간 금융거래 사업대신 결제시스템을 공략해 제한적이지만 빌링정보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페이나 구글페이, 페이스북페이, 아마존페이 등이 그것입니다.

아마존은 쇼핑검색이나 상품구매 내역의 정보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이나 구매선호 상품, 관심사 등을 파악하고 이를 광고에 접목한 결과 단기간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구글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기업용 마켓플레이스나 인스타그램의 소셜장터, 왓츠앱에서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소셜 커머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반 상품인 리브라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26억명 회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될 경우 정부의 영향력 약화를 우려한 재무부와 정치권, 중앙은행이 사업추진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페이스북은 이 문제를 해결한 후 리브라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리브라 서비스의 차질로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사이트나 왓츠앱, 인스타그램, 메신저 등에서 개인간 송금이나 상품구매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또 다른 결제시스템인 페이스북페이를 내놨습니다.

금융업계의 높은 진입장벽…우회전략으로
애플과 구글은 금융업계의 높은 진입장벽을 정면돌파 대신 금융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우회전략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 구글은 시티그룹과 손잡고 금융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도 IT 기술을 채용한 핀테크(금융+기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나 시티그룹, 제이피모건 등의 금융업체들이 IT 기업들과 협력하는 데는 리브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기존 금융기관의 개인간 송금 서비스는 수수료가 비싸며 자금이체 시간도 오래 걸려 소비자의 불만이 높아 카드사나 은행권은 애플카드 공동발행이나 구글 공동 예금 서비스로 이런 불만을 잠재우려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이폰 사용자를 교두보삼아 통신 사업자 위주의 생태계를 단말기업체 중심의 생태계로 바꿔 게임의 룰을 새롭게 만드는 애플의 리스크를 막을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플은 게임의 룰을 바꾸고 생태계를 장악한 후 브랜딩을 내세워 소비자의 돈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애플이 올해 가입형 서비스로 애플TV플러스(+), 애플아케이드, 애플뉴스+를 대거 공개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티은행은 중국 등에서 텐센트의 모바일 메세징앱 위챗과 파트너십을 맺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장분석가들은 금융업체가 미국에서 개인은행 계좌 서비스를 구글 등에 양보하더라도 제휴 서비스로 중국이나 신흥국가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T 진영과 금융권의 이권갈등이 이전보다 약화되면서 서로 대립보다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 시장 분석가들은 "IT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금융거래정보이지 금융 사업 자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티데일리_191117)

3) SW로 Wi-Fi 거리 60m이상 연장 기술 개발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브리검영대학(BYU, Brigham Young University) 연구팀이 Wi-Fi 기기의 통신 거리를 60m 이상 대폭 연장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장치가 WiFi에 연결하기 위해 액세스 포인트에서 발생되는 비콘 신호를 수신해야 합니다. 비콘 신호는 SSID 및 액세스 포인트를 지원하는 속도 등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통신 속도는 최소 1Mbps. 따라서 액세스 포인트와 1Mbps 이상의 통신이 가능한 범위가 Wi-Fi 연결 범위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어 센서와 공기질 모니터링, 스프링클러 시스템 등 온-오프(On-Off) 정보만 필요한 Wi-Fi 기기 대부분은 최소한 1bit의 정보를 교환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ONPC(On-Off Noise Power Communication)’라는 새로운 Wi-Fi 프로토콜을 개발했습니다.

연구결과 논문 '온-오프 노이즈 전력 통신(On-Off Noise Power Communication)'은 10월 22일(현지 시각)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 모바일 컴퓨팅 및 네트워킹 국제회의(MobiCom 2019)에서 발표했습니다.

브리검영대학 필 런드리간(Phil Lundrigan) 컴퓨터공학 교수, [Brigham Young University] ONPC 프로토콜은 통신뿐만 아니라 Wi-Fi 지원 기기에서 무선 신호를 보내는데, ONPC 프로토콜 신호는 1과 0을 특정 패턴으로 조합한 것으로 컴퓨터와 TV 등 다른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무선 잡음 속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치가 데이터 통신을 하고 있지 않아도 장치가 보낸 1과 0의 신호를 액세스 포인트가 수신해 장치 Wi-Fi 연결이 유지됩니다. Wi-Fi 유지에 필요한 최소 통신 속도는 초당 1비트(1bps, 기존 100 만분의 1)입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워싱턴대학 닐 패트와리(Neal Patwari) 교수는 “ONPC 프로토콜은 기본적으로 장치가 살아있다는 1bit의 정보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ONPC 프로토콜을 관리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장치에 구현해 기존 장치의 Wi-Fi 통신 범위를 67m까지 확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자들은 ONPC 프로토콜의 혁신이 Wi-Fi와 LoRa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드리간 교수는 “ONPC 프로토콜이 좋은 점은 모두가 소프트웨어 기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론적으로는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거의 모든 Wi-Fi 지원 기기에 ONPC 프로토콜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ONPC 프로토콜은 Wi-Fi와 LoRa 같은 장거리 무선 프로토콜을 대체 것이 아니라 어디 까지나 Wi-Fi 통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T뉴스_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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