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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32)
2019. 03. 11


한전 전력판매 데이터 활용 사업 열린다…규제샌드박스 승인


올해 초 기업들의 규제로 인한 여러 사업이나 서비스에 제한을 풀어주기 위해 국가의 일시적인 면제 안을 검토 중인 와중에 한국전력의 전력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도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수요 관리/에너지 효율 개선/에너지 데이터 등 다양한 에너지 상품과 서비스를 연계한 사업이 많아질 전망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회를 개최해 규제 샌드박스 5건을 심의했기 때문입니다. 심의회는 한전의 ‘전력데이터 공유센터 구축’에 대한 실증특례(제품이나 서비스를 시험/검증하는 동안 제한된 구역에서 규제를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된 한전 보유의 전력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전력데이터가 공유되면 상가의 전력사용량과 주변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공공서비스 측면으로는 독거노인의 과거와 현재 전력 사용량을 비교해 급감할 경우 방문 확인하는 등의 방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심의회는 한전의 에너지 상품/서비스 거래를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사업도 승인했습니다.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에서 기업은 전력수요 관리, 에너지 효율 개선, 에너지 데이터 등 여러 에너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비자는 비교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 전기동력으로 수동 휠체어를 끌고 가는 전동보조장치에 실증특례 2년,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산소발생기,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3건은 실증특례나 임시허가가 아닌 정식허가를 부여하거나 유권해석을 통해 사업을 허용했습니다.
(에너지경제_20190227)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과정의 연속"··· 빅뱅 접근을 지양하는 기업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직군마다 각기 다른 변화를 뜻합니다. 마케터에게는 웹/모바일 판매로의 이전을 나타내며, 석유/가스산업/물류 회사에겐 공급망과 생산 설비 디지털화 혹은 운영기술에 분석을 도입함을 뜻합니다. 빠른 기술 혁신에 대한 압박과 노력이 종종 잘못된 소통과 실패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렇기에 많은 조직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조심스러운 태도와 상당수의 CIO는 ‘빅뱅’ 방식의 전폭적인 접근에 거부 반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크리스시아나 케어 헬스 시스템의 CIO겸 혁신전략개발 부사장 랜디 가브리얼은 “빅뱅이라고 하면 조직을 통째로 바꾸는 리더십이 떠오른다. 하지만 기술혁신은 사실 일상적 변화의 실천이다.” 라고 전했습니다. 홉킨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시도해보면 한 번의 시도와 성공을 통해 끝나는 빅뱅 식 변화가 아닌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포레스터 리서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도 기업 중 3분의 2는 사회에서 지시하는 전사적 시도이며, 전체 기업의 56% 정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시도하지만 투자 수준/변화 폭이 대부분 제한적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한 몇몇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여정과 시도하며 배운 몇 가지 교훈들을 얘기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라이프 앤 헬스 인슈어런스(California Life & Health Insurance Co.)의 블루 쉴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전한 ‘빅뱅’도 점진적 전환도 아닌 중간의 노선으로 접근했습니다. 2019년 말까지 모든 보험의 가입/청구/지불을 디지털화하고자 했으나 얼마나 광범위한 변화인지 알게 된 후 기간을 처음 2~3개월에서 6~8개월로 재수정했다고 합니다. 블루 쉴드의 부사장이자 CIO인 마이클 매티어스는 “우리는 C 레벨 리더들뿐 아니라 조직 전체가 이 여정을 함께 하도록 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 성공의 의미와 각자가 어떤 역할과 책임이 있는지 CEO, 시니어 팀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티어스 팀은 CEO, 시니어 팀과 합심을 통보다 빠른 속도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어 “기획도 중요하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적과 방식에 대해 사람들을 설득해야 성공적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업계 관측통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패는 혁신 부서와 다른 부서들의 요구를 분리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예측합니다. 애플리코(Applico) 설립자이자 CEO 모아제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는 약간의 시간, 예산이 있는 작은 팀이면 충분하다” 고 말했습니다. 크리스이타아나 케어 헬스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앞당기기 위해 전통적인 사업부와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의 시도를 분리했습니다. 의사/간호사/제약 전문가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을 조직하여 빠른 학습과 성장,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는 가상의 환자 케어 관행을 마련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의사 내담을 원할 경우, 비디오 채팅을 통해 간호사와 가상 방문 예약이 가능합니다. 의사와 더 심도 있는 상담도 가능하며 응급 진료 센터 사전 등록을 통해 방문 시간 단축이 됩니다. 10개월에 거쳐 가상 진료 환경을 시행 단계에 이르게 한 가브리얼 CIO는 “이 이니셔티브가 성공한 것은 조직 전체가 얼마나 빠르게 새로운 것을 학습하도록 도울 수 있는지에 달렸다.” 며 “효과가 있다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라고 전했습니다.

AMAG 제약사의 새넌 가쓰는 거버넌스만 제대로 해도 의미 있는 혁신이 절반은 성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쓰는 “조직의 모든 기능적 영역을 빠짐없이 대표할 수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라며 “’건강한 논의와 명령 체계의 통합’을 달성한 다기능 통치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합니다. 펀딩을 요청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쓰는 펀딩을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지, ‘투자에서 기대되는 실제적, 직접적 가치를 정의할 수 있는지, 리스크를 개괄할 수 있는지, 예상 비용 제시가 가능한지 물어보라고 조언합니다. 기준을 통해 예산 지급 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며, 펀딩 요구자들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CIO_20190222)


빅데이터 입고 VR로 훈련…4차산업과 손잡는 스포츠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터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이 경기장과 훈련장에 도입됩니다. 올 시즌 프로축구 1,2부 팀 대다수는 위성항법장치(GPS)를 기반으로 한 단말기를 선수들 몸에 부착하고 경기합니다. 핏투게더가 개발한 ‘오코치’라는 명칭의 손바닥만 한 단말기를 조끼 뒷부분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부착 시 선수들의 전력 질주 횟수/주요 동선/활동량 등 수치가 입력되며 코칭스태프는 해당 자료를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와 효용도를 알 수 있어 역할 부여와 선발/교체/명단 작성 등에 활용 가능합니다.

‘오코치’는 지난해 8월 국내 기술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증절차(IMS)를 통과했습니다. 올해부터 K리그 구단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며 1,2부 18개 팀에서 사용됩니다. 프로축구 FC서울 관계자는 “선수단을 의무, 트레이닝 업무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전술 분석에도 활용 중이다.” 고 말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축구와 봅슬레이 종목 활용할 AR/VR 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축구는 더욱 세밀한 데이터 분석에 기여하고, 훈련 환경 조성이 쉽지 않은 봅슬레이는 실감형 훈련을 통해 제한된 여건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시아경제_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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