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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21)
2018. 06. 18


블록체인 도입의 걸림돌이 될 ‘규제 불확실성’


[이미지출처 : ITWORLD_180612]
기업 경영진과 고위급 IT 임원이 생각하는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도입이 더딘 가장 큰 이유"는 규제 관련 복잡성이라고 합니다. 언스트앤영(Ernst & Young, EY)은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83명의 “임원급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응답자의 61%는 복잡한 규제가 도입을 저해한다고 답했으며 51%는 레거시 기술과의 통합 관련 문제를, 거의 절반인 49%는 블록체인의 역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부족을 이유로 지목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 각국의 규제 기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그리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 중 입니다. 법률 기업 리드 스미스(Reed Smith)는 블록체인의 가장 유용한 특징인 "신뢰와 완벽한 감사 추적을 생성하는 불변성 기록"이 정부의 규제 관점에서는 가장 큰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데이터 삭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GDPR 규제 대상에서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규제 기관이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2년간에 대한 설문에서 28%의 응답자들이 미국이 블록체인을 가장 활발하게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60%의 응답자들이 금융 및 전문 서비스 산업에서 가장 많은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이점으로는 운영 효율성 증대를 선택한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높은 투명성(18%),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신뢰(16%) 순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Gartner]
이에 비해 도입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가트너는 이달 초 3,000명 이상의 CI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직 내에서 어떤 형태로든 블록체인을 도입했다고 답한 비율은 1%에 불과했으며, 단기적 계획이 있거나 현재 실험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응답한 CIO도 8%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퍼롱거 가트너 부사장은 블록체인 도입 및 구축에 관한 이야기가 과장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라며,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미래에 기업과 산업, 사회를 어떻게 변혁시킬지가 아니라 현재 블록체인의 역량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Y의 폴 브로디는 암호화폐와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무결성을 검토하기 위한 프로세스 마련을, 포레스터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인 마르타 베넷은 적절한 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ITWORLD_180612)


지능형 사물인터넷 'AIoT'


[사진=게티 이미지뱅크]
AIoT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조합한 신조어입니다. 이 용어의 시작은 일본의 기업 '샤프'인데요. 2016년 어려워진 일본의 가전시장을 극복하고자 업계에서 제품의 인공지능화를 추진하며, 제품에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서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개발 목적으로 했습니다. 특히 AIoT 개념을 전략적으로 추진했던 샤프는 자체 AI기술인 '마음 엔진'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샤프의 대부분의 제품에 탑재되어 있는 이 기술은 생활 환경이나 사용 상황, 사용자의 기분을 감지해 이에 맞는 조언을 해준다고 합니다.

AIoT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음성인식을 통해 기본적인 검색과 음악 청취에서부터 주문 진행까지 기능을 수행하는 AI 스피커가 있습니다. 또 최근 삼성물산은 주거공간에 IoT 기술을 접목하여 단순 기기를 조절하는 것을 뛰어넘어 각각의 IoT 기기가 입주민 각각의 성향에 맞춰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미래주택을 선보였습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궁극적으로 사용자의 편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어 AIoT기술의 발달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일간투데이_180609)


MS, 깃허브 인수, 공격적 M&A행보'


미국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오픈소스 사이트 깃허브(Github) 인수에 나서면서 MS의 공격적 M&A(인수합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S는 매년 10개 안팎의 기업을 인수하면서 기술을 내재화하고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요.

2016년에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회사 티처케이밍LLC를 시작으로 모바일 앱, IOT 플랫폼, AI서비스 기업, 링크드인 등 8건의 인수합병을 추진했으며, 2017년에는 사이버보안업체, 클라우드 비즈니스업체 등 8개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 전문업체 ‘플레이팹(PlayFab)’과 대화형 인공지능 스타트업 ‘시맨틱 머신’을 인수했으며, 깃허브는 올해 세 번째 인수합병입니다.

이번 작업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4년 취임 후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을 두고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며, MS의 주요 제품인 파워셀, 엣지 등의 서비스 엔진을 오픈소스 모델로 구현했고, 영국 소프트웨어사와 협력해 윈도10에 리눅스 기반의 우분투 OS를 적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1,000명 이상의 MS 직원이 깃허브에 소스코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기술의 업체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기술 내재화를 진행하는 MS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_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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