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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15)
2018. 02. 09



| '블록체인 도시' 나오나?


(이미지 출처 : 플래닝코리아 홈페이지)

'블록체인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블록체인 도시는 도시와 건축·주거 개발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되어, 거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갖춘 도시입니다. 지난 4일 도시·건축·주거 개발 분야의 전문기업 플래닝코리아는 '블록체인도시'의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연구소 '비홈랩'을 설립했습니다.

블록체인 도시에선 교통비를 내고, 물건을 사거나 배송을 받고, 통신을 이용하는 등의 거래 행위가 모두 분산된 장부에 기록됩니다. 교통비를 지불하기 위해 멈춰 설 필요가 없으며, 물건을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논스톱' 도시라는 설명입니다. 또 암호화폐로 집을 사거나 임대료를 내고 집안에서 사용한 전기요금이나 통신요금을 내는 등 간편하고 효율적인 거래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플래닝코리아는 '블록체인 도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개발회사인 라드로치 소프트와 프랑스 기술팀과 합작해 '비홈랩'을 설립했습니다. 비홈랩을 통해서 '비홈(BHOM)'이라는 주거거래 플랫폼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분산앱)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확장해 플래닝코리아가 구상한 블록체인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비홈랩은 “비홈(BHOM) 출시 준비와 함께 공공 분야의 블록체인을 BHOM커뮤니티와 연결시키기 위해 국내외 공공 기관과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여 귀추가 주목됩니다. 
(News1 180204)


IoT와 AI로 ‘디지털 트윈’이 대세


(이미지 출처 : Max Pixel)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가 2017년과 2018년 미래 유망 10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가상 세계로 표현하는 기술입니다. 쌍둥이라는 뜻의 트윈은, 현실과 유사한 디지털 세계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이미 오래 전부터 여러 산업에 활용돼 왔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3차원의 설계 모습을 표현하는 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차원 방식으로 보여주는 ‘캐드 (CAD)’ 와 비교했을 때, 실제 모습형태로 보이기 때문에 설계자에게 직관성을 제공하여 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전부터 사용됐던 디지털 트윈이 갑자기 주목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IoT와 AI가 디지털 트윈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IoT가 센서 역할을 하여 정보를 수집해 현실과 유사한 디지털 트윈에 전달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으로 AI를 학습시키며 최적화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디지털 트윈은 단순히 가상 환경 기능만 제공해왔다면, 지금의 디지털 트윈은 영역을 더욱더 확장해 최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역할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BIM의 경우 기존 BIM은 단순 건축 도면용으로 사용되었다면, 최근에는 건물 에너지 관리를 위한 용도로 BIM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BIM 환경을 이용해 건물 에너지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제공하는 에너지 플러스 (Energy Plus)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BIM에서 구성한 가상 건물 환경에 외부 환경과 내부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구성한 환경에서 AI를 접목해, 건물 에너지 손실을 줄이면서 내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안을 도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이 주목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시행착오 비용이 거의 0에 수렴하여 시뮬레이션을 무한정 반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을 예로 들어보자면, 도로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상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해당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시킨 후, 시뮬레이션을 위한 정보는 IoT로 받아오고,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은 주행 능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나더라도 문제없습니다. 가상공간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켓스 앤 마켓스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2016년 2조 원 시장규모에서 2023년에 18조 원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IoT와 AI를 만난 디지털 트윈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Sciencetimes_180208)


자율주행차가 부동산 지형 바꾼다


(이미지 출처 : 웨이모웹사이트)

자율주행차가 부동산시장의 미래 지형을 바꿀 결정적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교통과 관련한 입지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주차장 용지 등으로 낭비돼온 토지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블룸버그는 6일 자율주행차가 예전부터 내려온, 교통과 관련한 입지가 좋으면 부동산 가치도 높아지는'부동산 법칙'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일반화되면 굳이 역이나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집이나 사무실, 가게를 얻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주차 용지로 낭비되는 땅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차량 공유 시스템과 맞물려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차는 방치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주차 공간이 줄어드는 셈인데요. 이와 더불어 자율주행 트럭은 땅값이 저렴한 도시 외곽으로 창고를 밀어내 물류산업의 부동산 지형을 바꿀 전망입니다.

미국 온라인 공개강좌(MOOC) 기업인 유다시티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가르치는 데이비드 실버는 "자율주행차로 가장 큰 변화를 격을 산업이 부동산일지 모른다"며 "자율주행차는 입지가 전부인 부동산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다만 사람들이 자율주행차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자율주행차와 함께 변화될 부동산 지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_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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