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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닌 방학이야기] 강전진 대리의 프랑스로 떠난 자전거 여행기
2017. 06. 09


전 임직원에게 매년 15일의 유급 휴가 및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학습 방학 제도'를 가진
행복한 직장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2017년 두 번째 방학 후기는  
SDP사업본부 강전진 대리의 '프랑스로 떠난 자전거 여행기'입니다. 
지금부터 보고만 있어도 눈이 행복해지는 프랑스 전경 사진과 함께 
강전진 대리의 인터뷰 지금 바로 보시죠!

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이번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SDP사업본부 Dev.L팀 강전진입니다. 이 여행은 평소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고, 자전거를 타러 먼 곳으로 떠나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올해 '외국으로 자전거 타러 가기'를 목표로 정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감사하게도 자전거를 같이 타는 지인과 시간이 맞아 프랑스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SDP사업본부 Dev.L팀 강전진 대리]

이번 여행에서 세계적인 사이클링 의류 업체인 Rapha에서 주최하는 'RCC Summit Nice 2017'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Nice에서 Monaco를 거쳐 Italy의 San Remo까지 다녀왔구요, Tour de France 대회 코스인 Alpe d`Huez와 Mont Ventoux를 올랐습니다.

2) 프랑스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나 아이오닌들에게 추천해 주실 만한 장소가 있을까요~?

여행 중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게 먹은 음식은 여러 개가 있는데요.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건, 여행 2일차에 먹은 팀 스카이(영국의 프로사이클링 팀)에서 셰프로 5년간 있었던 셰프의 음식입니다.이 셰프는 2스타 미슐랭에 선정된 음식점의 셰프이기도 했었는데요. 이때 먹었던 사이클링 전후에 먹어야 할 음식을 먹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프랑스 여행 중 맛있게 먹은 음식]

그리고 3일차에 깐느의 해변에 레스토랑에서 먹은 코스 요리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외에 Nice에서 Venasque로 이동하던 산속 음식점에서 먹었던 바게트 샌드위치, San Remo해변가에서 먹은 피자가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나 빵이나 치즈는 어딜 가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런 음식들도 맛있었지만 촌놈이라서 그런지 4일차땐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어 니스역 근처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은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프랑스를 여행한다고 하면 모두들 파리나 깐느 정도를 떠올리실 겁니다. 제가 갔다 온 곳이 전부 시골이다 보니 다른 분들과 다르게 시내의 모습이 아닌 산과 들만 보고 왔는데요. 한국과 비슷한 경치도 있지만 고지대가 많다 보니 고지대로 갈수록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치를 많이 감상하고 왔습니다. 당시 한국은 미세먼지가 심했지만, 여긴 미세먼지가 전혀 없어서 그런지 더욱더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강전진 대리]

Mont Ventoux의 정상 부근은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낮아 식물이 거의 없는 민둥산이었고, Galibier라는 산은 고도가 2000미터가 넘는 산이다 보니 정상에는 5월임에도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있었습니다. Nice는 예쁜 건물과 해변이 인상적이었고 Alpe d`Huez는 설산을 구경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중 Alpe d`Huez를 추천합니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오르막을 오르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남다를텐데 Alpe d`Huez나 Mont Ventoux에 가면 정말 많이 느끼 실수 있습니다. 

3)  방학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RCC Summit에 참가할 때 영국의 사이클 선수인 Bradley Wiggins선수가 올거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 선수는 영국에서 스포츠로 기사 작위를 받은 선수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선수와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자전거를 탔던게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날에는 제가 찍힌 사진이 Rapha Europe공식 Instagram 계정에 실린 게 기억에 남습니다. 라이딩 도중 잠시 휴식 시간이었는데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자전거 가지고 잠깐 와달라고 해서 갔더니 이런저런 구도에서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그날 저녁 숙소에 들어가 Instagram을 확인하는데 제 사진이 공식 계정에 올라온 것을 보고 많이 놀랐었습니다. 


[Rapha Europe공식 Instagram 계정에 실린 강전진 대리(우측)]

니스역에서 니스 해변가로 관광을 하던 도중에 좀 무서운 일도 있었습니다. 길 가다 무심코 사진을 찍었는데 순찰하던 무장 경찰이 와서 자신들을 찍은 사진을 지우라고 해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바로 지우고 확인 시켜줬던 일도 있었습니다. 테러 때문인지 경찰이 아닌 무장 군인들이 거리를 돌아다녀 분위기가 좀 무서웠었습니다. 

 
[Le Bourg-d`Oisans마을에서 점심식사]

그 외에도 Alpe d`Huez 가는 길에 사이클 프로팀인 BMC팀을 마주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때 저희는 Galibier에 가려다 길이 막혀서 Alpe d`Huez에 갔는데요. 이날 마주친 BMC프로팀 선수의 SNS계정에 가보니 저희가 가려던 Galibier를 갔던 것을 보고 갈수 있는 것을 판단하여 우회 도로를 찾아 다음날 차에 올랐었습니다.

4) 이번 방학을 보내고 온 소감과 앞으로 방학을 가게 되는 아이오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회사에 취업해 일을 시작하고 나서 이렇게 긴 휴가를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요. 짧은 기간 쉬고 오는 것보다 긴 휴식을 즐기고 나니 일을 더 능률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함께 앞으로 열심히 더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전진 대리의 프랑스로 떠난 자전거 여행]

이번 방학을 통해 제 자신도 돌아볼 수 있었고, 지친 제 심신에 휴식을 주고 온 것 같아 제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 있는 방학이라는 복지제도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분들이 방학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렇게 방학 후기를 남기면서 서로의 방학 이야기를 공유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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