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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칼럼] 양재혁 이사가 말하는 '포켓몬Go와 AR기술'
2016. 07. 27

포켓몬GO로 전 세계가 난리
본 기술칼럼을 쓰는 날을 기준으로 2주부터 포켓몬GO 때문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난리였던 것 같다. 

이미 3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포켓몬GO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서 특정 지점에서 포켓몬 캐릭터를 잡거나 육성하는 게임으로 기술적으로는 ‘AR(Augmented Reality)’ 기술, 한국말로는 ‘증강현실’이라는 ‘현실을 더욱 강화’했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포켓몬’이라는 일본 캐릭터가 결합되어 만들어낸 게임이다. 

이 게임 출시 이후에 한국에서는 원래 되지 않아야 하는데 게임상의 오류로 인해 속초/양양/울릉도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여 당일 새벽 1시 30분에 속초로 떠나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포켓몬 매니아인 한 연예인은 정작 자신이 캐릭터처럼 잡혔다라고 하는 국내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이슈(강도, 사고 등)를 만들어 낸 해외발 이야기까지 난리였던 것 같다.

[(그림) 포켓몬GO가 가능했던 지도 모습]
[(그림) 포켓몬GO가 가능했던 지도 모습]

이번 게임의 성공은 기본적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AR기술에 초인기 캐릭터와 결합한 미국과 일본의 합작 승리(?)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또한, 얼마 전 세기의 이벤트를 만든 알파’GO’에 이은 포켓몬’GO’ 라고 하는 구글의 승리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해당 게임회사는 구글에서 분사한 회사로 구글에서 340억 정도 투자한 회사다. 이러한 내용 이외에 협업을 통해서만 미션을 할 수 있게 만든 소셜 기능 강화 부분과 게임 지도의 클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부분도 성공 요인 중의 하나로 본다고 한다.

[(그림) 포켓몬GO 화면.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 사장이 일본 서비스 개시일 당일 실행한 화면]
[(그림) 포켓몬GO 화면.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 사장이 일본 서비스 개시일 당일 실행한 화면]

AR기술은 어려운 기술?
실제로 AR기술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위치 기반의 기술이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이나 이벤트 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보면 된다. 물론, 이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컨트롤 하고 퀄리티 있게 만들어 내는 것이 AR 기술에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지 그 기술 자체로만 난이도가 있는 기술은 아니다. 

실제로 이러한 AR 기반의 앱은 자주 해당 앱이 죽는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번 포켓몬GO도 비슷한 문제가 많이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배경이 있기에 실제로 국내에서도 KT 올레 캐치캐치가 이미 몇 년 전에 있었다고 기자가 언급했지만 실제로 우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이보다 빨리 ‘쉐보레 캐치’라는 이벤트 앱을 만들었었고, 이후에 롯데 ‘럭키버드’라고 하는 캐릭터 기반의 앱을 만들어 서비스했던 적이 있다.

[(그림) 쉐보레 캐치 실행 화면]
[(그림) 쉐보레 캐치 실행 화면]

[(그림) 롯데 럭키버드 실행 화면]
[(그림) 롯데 럭키버드 실행 화면]

또한, 이벤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을 이벤트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 적도 있었다. 
이렇듯 우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2011년도에 이미 이 기술을 상용화해서 고객들에게 제공할 만큼 훌륭한 회사라고 자랑하고 싶다. (^_^)v

포켓몬GO는 AR기술로만 성공한 것이 아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포켓몬GO는 단순 AR 기술로만 성공한 것이 아니다. 전무후무한 캐릭터인 ‘포켓몬’이라는 걸출한 콘텐츠를 가진 ‘일본’의 힘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보조 기술일 뿐이다. 

여기에 소셜 기능과 클라우드소싱 기능이 결합되고, 구글을 등에 업은 이슈메이킹 천재인 ‘미국’의 힘이 결합되어 전 세계를 강타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번 포켓몬GO 이슈를 보면서 다시 한번 미국의 이슈메이킹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그 스케일’에 압도당하고,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일본의 캐릭터 사업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일본에는 포켓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고, 이번 포켓몬GO의 아류작을 만들어낼지 다른 형태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역량을 가지고 있다. 

물론, 우리에게도 뽀로로도 있고, 터닝메카드도 있고 머털도사 108요괴도 있다고 하지만 그들만큼의 캐릭터 파워와 이슈메이킹 할 수 있는 브랜드도 없다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

이번 포켓몬GO를 보면서 다시 한번 무슨 큰 비즈니스를 하려면 다시 한번 미국에 가서 도전해야 하는 것인가 라는 미국의 이슈메이킹 선점 능력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구글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고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일본의 캐릭터 산업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AR은 말 그대로 기술일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번 포켓몬GO 사태 이후에 이와 비슷한 것을 만들기보다는 성공 핵심을 잘 살피고 더 멋진 게임과 서비스들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AR이 무엇인지 그동안 윗분들(?) 설득시키는데 고생하셨거나 포기했던 게임이나 서비스가 있으면 포켓몬GO로 인해서 쉽게 넘어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 그리고 우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도 AR을 이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많은 연락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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