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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칼럼] 양재혁 이사가 말하는 'VR과 콘텐츠 관리 시스템'
2016. 06. 29

VR? 내가 알고 있는 그 VR?
2015년부터 갑자기 바람이 분 최근 가상현실 (VR: Virtual Reality)이 가상현실 중의 하나인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더불어 핫한 아이템으로 다시 회자되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실 필자가 VR을 처음 접한 시기는 20년도 넘은 Apple사의 QuickTime VR 이라는 부분(Thanks to jbhoon) 으로 그 당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합치면서 사실 파노라마(Panorama)와 같은 형태로 나온 것이 최초였고 양쪽 왜곡이 되는 부분이 심해서 신기한 놀잇거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물론, 나중에 iPhone이 나오면서 파노라마 모드가 추가되고 iPhone 유저들이 그 파노라마 모드를 신기해하면서 많은 사람이 사용했지만 말이다.

[(그림) VR 형태로 만들어진 모델링 하우스 모습]
[(그림) VR 형태로 만들어진 모델링 하우스 모습]

그리고 스마트폰 시절 이전에 잠잠하던 VR은 구글이 구글 스트리트(Google Street) 라고 하는 것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지구 전체를 스캔하겠다’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시장과 더불어 성장하게 된다. 물론 우리나라 다음 로드뷰와 같은 시스템들이 똑같이 나오게 된다.

[(그림) 구글의 Google Street View]
[(그림) 구글의 Google Street View]

초창기의 구글 스트릿뷰는 특정 지역만을 찍는 것이 아닌 연속된 이미지를 찍고 이를 이동하면서 볼 수 있도록 만들다가 이제는 어떤 길(Street)뿐만 아닌 정말 말 그대로 지구 전체를 스캔하겠다는 포부(?)에 맞춰 어떤 곳들이 들어간다. 어떤 것을 생각하던 그 이상이다.

[(그림) 구글 스트릿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지구 스캐닝 장비. 일반 차량부터 시작해서 차가 못 가는 곳에서  사람이 메고 들어가는 배낭, 심지어는 바다속도 스캐닝하겠다는 구글의 장비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림) 구글 스트릿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지구 스캐닝 장비. 일반 차량부터 시작해서 차가 못 가는 곳에서
사람이 메고 들어가는 배낭, 심지어는 바다속도 스캐닝하겠다는 구글의 장비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러던 VR이 최근 HMD(Head Mount Display)가 성능 좋은 것들이 나오고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등 VR시장이 생각외로 커지고 있고 게임, 성인물 등과 같은 전통 산업들과 결부되면서 폭발적인 시장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을 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역시 페이스북에 인수되고 삼성과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 VR의 가장 핫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오큘러스(Oculus)로 가장 핫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이에 대한 인수가 터무니없음을 증명한 것이 페이스북의 경쟁자 구글의 카드보드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이 페이스북을 조롱하듯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림) 페이스북의 럭셔리 오큘러스와 구글의 저렴한 카드보드. 참고로 여기서 오큘러스와 카드보드를 비교할 생각은 없음.  지향하는 시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미리 밝힘.]
[(그림) 페이스북의 럭셔리 오큘러스와 구글의 저렴한 카드보드. 참고로 여기서 오큘러스와 카드보드를 비교할 생각은 없음.
지향하는 시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미리 밝힘.]

그러나, 이러한 하이엔드 VR은 현실 세계를 그려내기보다는 가상의 현실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 별도의 3D 그래픽을 이용한 모델링을 통한 현실을 만들거나 고가의 VR 캡쳐 장비를 이용해서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이 해당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혹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이엔드 가상 VR이 아닌 쉽게 접하는 VR
이렇게 앞서 말했던 오큘러스를 위시로 한 VR이 하이엔드 VR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해 스팀 VR 등 게임을 위주로 한 시장에서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VR 시장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은 물고기의 눈과 비슷하다고 해서 불리우는 ‘어안(魚眼)’ 렌즈에서 힌트를 얻은 Ricoh Theta S와 같은 디바이스와 Kodak의 PixPro 등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Ricoh Theta S만 하더라도 400불 정도로 비싸지만 말이다) 디바이스들이 나오면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쉽게 VR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일반인도 쉽게 VR 이미지와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Ricoh 사의 Theta S와 Kodak 사의 PixPro 4K. 그리고 하이엔드의 GoPro 360]
[(그림) 일반인도 쉽게 VR 이미지와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Ricoh 사의 Theta S와 Kodak 사의 PixPro 4K. 그리고 하이엔드의 GoPro 360]

각 디바이스는 촬영도 쉽고 촬영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블루트스로 연동하고 전용 뷰어를 통해서 쉽게 확인하고 구글 YouTube 같은 곳에 변환 후 업로드 가능해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GoPro 360에 비해서 훨씬 조작성 등은 쉽다고 할 수 있어 360 VR 이미지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서는 가장 적합한 디바이스가 아닐까 싶다.

VR과 콘텐츠 관리  시스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모든 분이 알고 있는 것처럼 가상현실 관련된 전문회사가 아닌 비정형 데이터 관리 시스템 전문회사로 통상의 콘텐츠 관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VR이라고 하는 비전문 분야를 짧은 지면을 통해서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 콘텐츠 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으로서 이러한 VR과 연결점은 없는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가상현실로 의해서 만들어진 부분은 본 콘텐츠 관리 시스템과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없고 이를 재생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현실세계 VR 즉, 360 이미지와 동영상 부분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즉, 앞서 언급한 Ricoh Theta S와 Kodak PixPro와 같은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360 VR 디바이스의 경우에는 쉽게 해당 이미지와 동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러한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해서 당사 주력 제품인 I-ON Content Server나 I-ON Digital Asset Management Server와 같은 제품과 연결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디바이스를 통해서 얻은 이미지를 그대로 넣게 되면 화면 표시가 되지 않거나 아니면 제대로 표시할 수 없고, 각 디바이스에서 제공하는 전용 뷰어를 통해서 확인하라고 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아서 다른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Ricoh Theta S 갤러리 화면. 일반적인 웹 브라우저에서 보면 상기 이미지와 같이  그림이나 동영상이 많이 왜곡된 형태로 보이고, 360도를 100% 활용할 수 없는 형태로 표시/표현됨.]

[(그림) Ricoh Theta S 갤러리 화면. 일반적인 웹 브라우저에서 보면 상기 이미지와 같이 
그림이나 동영상이 많이 왜곡된 형태로 보이고, 360도를 100% 활용할 수 없는 형태로 표시/표현됨.]

문제는 굉장히 많은 디바이스가 시중에 나와 있고, 앞으로 중국에서도 저가의 360 VR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경우 이러한 디바이스를 다 일일이 대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기에 결국 ‘표준’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고 양쪽 눈으로 보는 스테레오(Stereo) 타입과 비-스테레오(Non-Stereo) 타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360 VR을 지원하는 방법을 구글에서 찾게 되었고 Google VR SDK를 적용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림) Google VR SDK도 모든 환경에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다양한 VR 이미지에 대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고 무엇보다 YouTube를 통한 VR 이미지/동영상에 대한 지원이 원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저가의 Google Cardboard를 지원하는 것도 본 SDK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임.]

[(그림) Google VR SDK도 모든 환경에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다양한 VR 이미지에 대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고 무엇보다 YouTube를 통한 VR 이미지/동영상에 대한 지원이 원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저가의 Google Cardboard를 지원하는 것도 본 SDK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임.]

[(그림) 당사 김재혁 책임연구원이 본 Google VR SDK를 통해서 여러 가지 종류의 VR 이미지와 동영상을 적용한 프로토타입]
[(그림) 당사 김재혁 책임연구원이 본 Google VR SDK를 통해서 여러 가지 종류의 VR 이미지와 동영상을 적용한 프로토타입]

향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에서 VR에 대한 부분은 Google VR SDK를 탑재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을 지원할 것이고 가장 먼저 콘텐츠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에서 먼저 지원을 할 예정임을 밝히는 바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될 VR
VR 중에서 현실 세계를 360도로 표현한 360 VR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여행, 박물관 분야로 당사의 많은 고객이 이미 당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앞으로 이러한 고객들은 고객 만족을 위해 기존 단순 플랫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서 360 VR이 적용되어 고객이 마치 현재 그곳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어 좀 더 풍부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당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는 이러한 부분을 뒷받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최근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드론(Drone)과 같은 장비에 이러한 VR 디바이스를 결합해서 하게 될 경우 좀 더 멋진 모습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사용자에게 좀 더 풍부하고 쉽게 볼 수 없는 내용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치열한 경쟁자들과 경합에 있어서 차별성을 부여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러한 당사의 고객들에게 좀 더 의미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에서 우위에 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예정이다.

[(그림) 드론(Drone)과 360VR 장비를 결합한 모습]
[(그림) 드론(Drone)과 360VR 장비를 결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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