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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마트 웨어러블 시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연구개발 담당자가 들려주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체험기’
2014. 04. 22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각 제조사를 포함한 기업들은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관심이 증대하며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도 역시 차세대 새로운 시장 창출의 주역이 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계속 주목하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구글이 만든 스마트 웨어러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체험기’를 솔직 담백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들려 드리겠습니다.

2012년 Google I/O에서 구글 글래스가 처음으로 발표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세계 많은 사람들이 구글 ‘스마트안경’ 신기술 급부상에 흥미를 가지고 열광하였습니다.

저 역시 구글 글래스의 데모 영상을 본 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5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연구개발 담당자 대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Google I/O에 참석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구글 글래스 관련 세션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직접 구글 글래스를 착용해 보았지만, 짧은 시간밖에 체험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글 글래스의 실제 사용시 장단점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어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 연구개발 담당자들의 기술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아이디어를 도모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직접 구글 글래스를 구매하여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모든 기능을 체험해 본 후, 생생한 체험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었네요.><

 구글글래스 착용 사진

일단 구글 글래스의 디자인을 설명드리면, 글래스란 이름처럼 안경 형태로 안경테 오른쪽에 카메라 렌즈와 스크린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는 작은 센서와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선글라스 렌즈도 함께 들어 있어 구글 글래스에 이 렌즈를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에서는 안경을 쓰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더 대중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맞춤형 제작으로 편의성과 패션성을 강화하며 안경 렌즈와 안경테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현재 구글 글래스의 실제 사용 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처음 구글 글래스를 사용할 경우, 기계 등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한데요, 현재 구글 글래스는 미국계정으로 APK(앱 설치파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글 글래스와 아이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iOS용 My Glass 앱을 별도의 방법으로 구한 뒤, 설치하여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 My Glass 앱에서 구글 계정으로 인증을 하면, 드디어 ‘환영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시계 화면 이미지로 일단 “ok glass”라는 화면이 뜨며 시작하게 됩니다.

“ok glass”는 구글 글래스를 작동시키는 명령어로,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 명령어와 함께 “take a picture”, “record a video” 등 추가 명령을 내리면 되는데요, 이러한 명령어로 구글 글래스를 핸즈프리(손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의 수행이 가능)상태로 다양하게 제어하는 방식이라는 점 정도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기능으로는 다른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응용프로그램으로 줄여서 ‘앱’으로 불림)들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Path, New York Times, Facebook, Twitter, Evernote 등 어플리케이션들의 등록이 가능하여, 자신의 Facebook, Twitter에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   

이밖에 윙크로 사진촬영, 고개를 들어 화면이 켜지게 하는 등 사용자들의 편리성과 동시에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게 하는 기능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아직 시판용이 아니고 개발자용이어서 그럴까요? 일상생활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쓰고 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요, 구글 글래스 같은 경우에는 아직 그 부분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안경을 쓰고 디스플레이에 집중을 하다 보면, 다른 쪽을 신경 쓰지 못하게 되는 불편한 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른쪽 안경 테에서 발생하는 본체 온도 발열 현상과 적은 배터리 사용 시간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오래 착용하고 다니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용하는데 있어 가장 불편했던 점은 영어만 지원하는 언어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국적 번호가 +1로 되는 점과 인식, 명령어, 검색 등에서도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현재는 많은 기능을 추가 할 수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아직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대중화 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향후 보완이 된다면 지금까지 알려진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에 최고의 디바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하여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스마트 시대가 열렸던 것처럼, 구글 글래스를 포함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웨어러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구글 글래스 체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관련 사진: ECM 서비스개발팀 김주은 연구원 / 글 작성자: 모바일서비스개발팀 한상규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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