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olumn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매월 뉴스레터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olumn
짧지만 긴 여운… 제. 주. 도.
2013. 07. 01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기분 좋게 했던 기억을 갖고 계신가요?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온 편지, 생각하지 않았던 당첨,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과의 만남 등등
.

계획되지 않았던 제주도 여행으로 함께 했던 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마음을 충전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

 #1 여행 공모..
여행의 시작은 아주 단순했다. 술 한잔에 항공 마일리지가 다들 10000포인트를 넘는다는 사실을 알았고 목적이 있어야 하기에 김유현 대리의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하고 모두들 수첩을 끄집어 내어, "이 날이 좋을 것 같아.." 란 말로 일정과 계획이 모두 잡혔다.

#2 출발
3월21일 아침 7시 20분.
서울역보다 조금 허름한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여행의 설렘에도 불구하고 이, 착륙시 심하게 요동치는 비행기와 귀 멍함은 여전히 싫어 눈을 질끈 감아 버렸지만 이내 고요해 진 후 비행기에 적응할 틈도 없이 제주공항 도착..

 우도 서빈백사#3 우도...서빈백사에 빠지다
우도는 성산포항에서 10분쯤 배를 타고 가면 나오는 작은 섬으로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습(우두형)과 같다 하여 붙은 명칭이다.  제주도에서는 탐라 제1경으로 꼽힐 만큼 경승이 많다.

 우도 팔경 중 8경이라는 서빈백사에 먼저 도착했다.
하얀 백사장과 코발트 빛 바다색, 눈부신 하늘. 서울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쯤 떨어진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걸 30년간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한이 될 만큼 그 곳은 너무 아름다웠다.

 <Comment - 포카리스웨터 광고 CF를 찍었던 곳이기도 하며, 제주도를 여행할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린다면 좋을 듯. 렌터카라면 우도를 한 바퀴 일주가 좋고, 그렇지 않다면 관광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4 유채꽃.. 향기는 글쎄..
섭지코지
다시 제주도로 와서 섭지코지를 향해 가던 중 유채꽃 밭이 나오길래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  "사진촬영 1000원" 의 압박에 10초간 마음이 상했으나 우린 유채꽃 속으로 Go, Go!!

사진 속의 유채꽃 향기는 뭐랄까.. 왠지 보기만해도 향긋해 보였다.
그러나.  그 향기는 글쎄.. 향기롭다고 하기에는 코가 아렸다.  

 사진 촬영 후에 도착한 섭지코지는 현재 주변이 공사 중이라, 반드시 좋은 각도에서 촬영해야만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올인 촬영 장소도 쭈욱 둘러 본 뒤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

 <Comment 올인하우스 안 내부를 볼 생각이 아니면, 절대 관람료를 지불하지 마라!!
올인하우스 전경은 물론, 뒷 촬영 장소까지 촬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내부 촬영 비용이므로, 굳이 비용을 지불해야 할 필요가 없다!! >


#5 추억, 기억, 수다 삼매경
제주도
오후 6시 에 관광일정을 마감하고 숙소에서 어릴 적 기억, 추억의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베란다에서 정면으로 알 수 없는 작은 바위섬도 보이고 코발트 빛 파도와 삼다라는 바람을 맞으며 기증받은 발렌타인17년을 들이키려는 고상한 계획은 추위로 인해 포기하고 베란다에 커튼을 친 후 서로의 상처, 행복, 일상에 관해 웃고 울며 제주도의 첫날이 저물었다.

<Comment 어떤 일이든 좋아하는 사람과 마음 맞는 사람과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서로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서로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손 내밀 때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

 

#6 신비한 매력
누군가 제주도는 그 모습을 한번에 보여주지 않는다고 했다. 둘째 날 일정을 위해 서귀포와 제주시를 드나들 때 나타나는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산악도로에서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는 우리를 두렵게 만들었고, 셋째 날 너무나 맑아서 덥게 느껴지던 서귀포와 다르게 공항을 향해가려고 가로지르는 산악도로에서 몽환처럼 펼쳐지던 구름과 안개, 그리고 빗방울은 우리가 향하고 있는 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지 못 할 만큼 변화무쌍했다.

 <Comment 제주도의 날씨는 급 변하기도 하지만, 지형에 따라 운전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뒷 운전자를 위해 비상등을 켜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7 다시 현실 속으로..
일요일 오후 3시 30분 김포 행 비행기 도착
우리는 "다시 제주도로 비행기 돌려줘~" 란 말도 안 되는 투정을 하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김포에 도착.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8 여유 찾기
제주도
제주도는 방문 할 때마다 다른 모습,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고 여행은 일과 생활에 조금 지쳐있던 우리에게 삶의 여유와 활력을 주었으며 함께 한 2박 3일 동안 인생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공유하며 나누었던 많은 얘기들은 우리들의 관계를 한층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 마지막 Comment!! >

제주도의 맛!!
매일 먹는 음식에서 벗어나 특산물이나 유명한 음식을 반드시 먹어볼 것!
우리가 찾은 제주도의 맛 중의 일품은 갈치 스페샬~
갈치 튀김, 갈치 조림, 갈치 구이, 갈치 회..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이 3인기준 5만원!!
서울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고, 제주도 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주도의 바람!!
따뜻한 3.. 그리고 남쪽 나라 제주도를 무시하고 간 것은 바로 해안가 바람!!
봄 옷을 준비해 갔던 우리로서는 난감했던 상황이다. 제주도가 아무리 따뜻하다고 해도, 바람 많이 부는 섬이라는 것은 잊지 말자!!

제주도 여행!!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돈을 내고 들어간 곳은 대부분 비용에 비해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1만원에 5개 여행지라는 패키지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비용과 주차비를 따로 받는 곳도 있었다. 정방 폭포의 경우 주차비 1000원에, 폭포 관람료 1 2800¡¦ 자연 경관을 관람하는 비용치고, 상당한 비용이다. 검색을 이용하면 경관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으니, 돈을 내고 들어가야 볼 곳이 많다는 생각은 버리자~~

 - 솔루션사업팀 곽인숙 대리

 

(주)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자명 : 오재철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10길 15전화번호 : 02) 3430-1200사업자등록번호 : 229-81-39181

Copyright © I-ON Communications Co., Lt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