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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이슈(#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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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9. 22

1) 가트너, CIO가 주목해야 할 7가지 기술 전망 트렌드 발표

가트너가 향후 5년간 주목해야 할 기술 디스럽션(disruption)에 대한 주요 트렌드를 21일 발표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사회적, 행동적, 기술적 디스럽션에 의한 기습 공격을 피하기 위해 ‘만약 그렇다면(what if)’ 시나리오를 충분히 고려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4일 호주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요켈슨(David Yockelson) 부사장은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는 많은 기술 디스럽션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다가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켈슨 부사장은 “디스럽션은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전환이며, 성공적인 조직은 이를 다룰 준비가 된 조직일 것입니다. 우리는 디스럽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만약에’라는 질문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기술 경영진들이 향후 5년 동안 고려해야 할 7가지 주요 기술 전망 트렌드로 △메타버스 업무 경험 △비행 자동차 △디지털 휴먼 경제 △탈중앙화 자율조직 △전기차 무선 충전 △실리콘을 대체할 그래핀 △일회용이 되는 기술 등을 제시했습니다.

1. 메타버스 업무 경험 가트너는 메타버스를 ‘가상 및 물리적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의 다음 단계’로 정의합니다. 오늘날 조직들은 가상 사무실에서 보다 몰입적인 작업 공간과 ‘인트라버스(intraverse)’라고 불리는 내부 메타버스 경험을 사용해 직원들에게 더 나은 참여, 협업 및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완전한 가상 작업 공간이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투자 증가의 30%를 차지하고, 2027년까지 사무실 경험을 재창조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 비행 자동차 비행 자율 차량 또는 무인 항공기(UAV)는 주로 도심에서 단거리 승객을 운송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여러 기업에서 인공지능으로 조종되는 새로운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로 혼잡한 지역에서 항공 여행이 가능하도록 더 빠르고, 저렴하며, 보다 안전한, 그리고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첫 비행 택시 서비스는 2024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잠재적인 규제 문제를 대면하더라도, CIO는 사람 및 화물을 운송하는 영역에서 이러한 차량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3. 디지털 휴먼 경제 의료, 고객 서비스, 가상 인플루언서 및 HR 교육부터 고인의 소생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휴먼의 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는 개인과 조직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고,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기술에 의해 뒷받침됩니다. 가트너는 2035년까지 디지털 휴먼 경제가 1,2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4. 탈중앙화 자율조직(이하 DAO) DAO는 IT 서비스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조직 모델을 의미합니다. 가트너는 DAO를 블록체인으로 실행되는 디지털 엔티티(entity)로 정의하며, 이는 기존의 인적 관리 없이 다른 DAO, 디지털 및 휴먼 에이전트(human agent), 그리고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호 작용에 관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가트너는 많은 고부가가치의 디지털 작업자들은 DAO에서 일하는 것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DAO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현재 기술 산업의 많은 규범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5. 전기차(EV) 무선 충전 전기차(EV) 무선 충전이 가능해지면 버스나 택시와 같은 플릿 차량(fleet vehicle)에 가장 적합할 것입니다. 이러한 차량들은 동적 충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충전 범위를 확장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민간 주택 단지와 캠퍼스 부지가 규모적 측면에서 주거용 충전 설치 수요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6. 실리콘을 대체할 그래핀 가트너는 향후 7년에서 10년 동안, 탄소 기반 전계효과트랜지스터(FET)가 최소 크기 제한에 도달할 경우, 기존 트랜지스터의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육각형 벌집 격자로 결합된 원자 1개 두께의 순수 탄소 물질인 그래핀이 있습니다. 그래핀은 특히 무선 통신을 위해 현재의 실리콘 장치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탄소 기반 FET는 작은 영역에서 훨씬 더 높은 전류를 전달할 수 있어 초고속 처리가 가능합니다.

7. 일회용이 되는 기술 가트너는 만약 기술 산업이 패션 산업을 모방해 신속하게 만들고, 사용되며, 폐기하도록 설계된 일회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비즈니스 컴포저빌리티(business composability) 요소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CIO에게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일회용 기술의 유연성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IT데일리_220921)

2) '포토샵' 어도비, 경쟁업체 피그마 200억 달러에 인수

이미지 편집도구 '포토샵'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Adobe)는 15일(현지시간)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Figma)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도비는 이날 현금과 주식으로 200억 달러(28조원)에 피그마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설립된 피그마는 팀들이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어도비 XD'와 시장에서 경쟁해왔습니다.

이번 인수로 어도비는 디자인 협업 플랫폼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어도비의 위대함은 유기적 혁신과 인수를 통해 새로운 범주를 만들고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능력에 있다"며 "피그마와 조합은 혁신적이며 협업 창의성에 대한 비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도비는 인수 후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비디오 기술과 같은 기능 중 일부를 피그마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입니다.

어도비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과 같은 사진 및 비디오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_20220916)

3) 개발자 품귀 속 떠오른 '노코드'…국내 기술기업들도 주목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뿐 아니라 금융, 공공, 의료, 유통 등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필요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별도의 코딩 지식 없는 비개발자도 손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의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 이에 SW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노코드 플랫폼을 내놓고 있습니다.

풍부한 SW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노코드 플랫폼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는 데이터베이스(DB), 운영체체(OS), 오피스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회사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노코드 앱개발 플랫폼 '슈퍼앱'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별도 코딩 없이 손쉬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개인부터 기업, 국가용 앱까지 원하는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티맥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앱간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고 비즈니스, 업무, 일상 등 맞춤형 서비스와 플랫폼을 만들어 서비스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 및 데이터 가상화를 통해 가시적인 컴포넌트를 제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에 대해 공상휘 티맥스 클라우드 대표는 "티맥스의 슈퍼앱을 통해 개발자에 얽매이지 않고 개개인에 최적화된 쓸만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는 오랜 시간 걸릴 것이라 본다"면서 "25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IT파트너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중견 SI업체 협업해 관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네이버클라우드는 개발 전문 지식이 없이 AI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볼 수 있는 노코드 AI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를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 텍스트 기반으로 AI를 실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다른 사용자들이 작업한 AI를 둘러보고 활용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사용자들끼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포럼 공간 등으로 구성됩니다.

최근 클로바 스튜디오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모델을 만들 수 있는 '튜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는 사용자 데이터를 학습한 후 네이버의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 매개변수(파라미터) 일부를 과제 종류, 언어, 데이터 등에 맞게 최적화해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자체 AI 기술이나 인력을 보유하지 않아도 규격화된 데이터셋을 일정량 이상 업로드하면 비개발자도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언어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은 네이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됐기에 사용자는 튜닝을 통해 네이버의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IT서비스 기업 LG CNS도 노코드 플랫폼 '데브온 NCD(DevOn NCD)'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SW개발자가 외국어 하듯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숙지하고 직접 코드를 입력해야 했지만, 데브온 NCD는 이 과정을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아이콘을 옮기는 조작만으로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1개월간 교육을 통해 데브온 NCD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부서 담당자가 월말결산을 자동화하거나 IT프로젝트 기획자가 직접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업종에 적용할 수 있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AI팩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 회사가 준비 중인 AI팩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고객 정보와 제품 및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기술 의미기반 검색을 가능케하는 자연어처리 검색기술 등 3가지 맞춤형 AI 기술을 제공합니다.

업스테이지 AI팩을 이용하면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 최신화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뉴스24_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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