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대표, 유컴테크놀러지 김준오대표 ]

한국 골프 산업을 대표하는 두 IT기업이 골프산업의 정보통신기술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발전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

국내 대표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골프 거리정보 및 분석장비 전문 업체인 유컴테크놀러지는 각 사의 전문화된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낙후되어 있는 골프 산업의 정보화 수준을 보다 정교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것’을 이 협약의 목표로 설정했다.

본 협약은 한국 골프산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양사는 10년 이상의 장기적 협약을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확한 투어프로의 샷 데이터를 보이스캐디의 하드웨어를 통해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TAMM 서비스와 SKT의 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는 “타 산업과 달리 아직까지도 골프산업의 ICT는 걸음마 수준이나, 골퍼들의 정보화 이용률 및 경험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앞으로 두 업체가 해야 할 과제와 책임이 크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사는 2017년 KPGA, KLPGA와 다양한 대회를 통해 Test Year를 보내고, 2018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관련뉴스]
-JTBC Golf: http://jtbcgolf.joins.com/news/news_view.asp?ns1=31653 
-IT조선: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33298 
-데이터넷: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