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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 in Global

[글로벌리포트] 2013년 한국 콘텐츠 미국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2013. 10. 10

헐리우드, 베버리힐스 그리고 류현진 하면 생각나는 곳은 어디일까요? 네, 바로 미국 로스앤젤리스입니다!

이번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서 마련한 IR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본 내용은 2013년 9월 24일 미국 로스엔젤리스 코리아센터에서 진행된 여정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IR행사를 위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고 있는 Mitchell Yun과 함께 자동차로 미국 로스앤젤리스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비행기로 가서 렌트를 하나, 차로 출발하나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다음에는 반드시 비행기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기 전부터 상당히 멀 것이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거리를 보니 서울에서 부산보다 먼 610km 정도를 차로 운전해서 갔던 것입니다. 정말 말로만 듣던 끝도 없이 펼쳐지는 평야가 어떤 것인지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미국 로스엔젤리스는 서울과 비슷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빠른 시간이긴 했지만 퇴근 시간 비슷하게 도착했고, 많은 차량에 속해서 늦게 가다가 2명 이상이면 이용 가능한 Car pool Lane을 알게 되고 덕분에 전용차로(?) 덕분에 빠르게 목적지에 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을 방불케 하는 도시의 규모와 차량정체를 느껴서 그다지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미국 LA에 우리 나라 교민 100만명이 살고 있어서 오래된 서울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한국이더군요. ^^

  

이번 비즈니스 출장의 목적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투자유치가 목적이었고, 이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도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앱을 만들고 있어 캐릭터 기반 모바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인 '툰톡(ToonTalk)'을 들고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비롯해서 IT관련 서비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광을 받는다면,  TV와 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관련된 부분은 로스엔젤리스에서 각광을 받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훌루(Hulu)를 비롯해서 폭스, 디즈니, 카툰네트워크 등 많은 기업들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하루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미국 LA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류현진 선수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원정경기를 갔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바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왔는데 말이죠. 어쩔 수 없이 LA 다저스 스타디움에 들러서 류현진 선수의 저지와 모자 등을 구매하는 수준으로 만족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 간판이 보이는 곳에 가서 점심 먹고, 비버리힐스의 유명한 로데오 거리에 들러서 사지도 않을(!) 명품들 잠시 보고, 글로벌 브랜드인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고 복귀했습니다.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면 여기 저기 충분히 들러볼텐데 비즈니스 출장이기도 하고, 미국이라는 곳이 워낙 큰 곳이라서 시간이 여의치 않았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그때는 여러 뮤지엄 등과 콘서트 등도 보고 싶네요. 

앞으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비장의 여러 서비스 모델을 가지고 미국 시장을 진출할 예정에 있습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결국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이 부분 관련해서는 내년 정도에는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글로벌리포트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전하는 소식을 기획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