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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이슈(#52)
2020. 11. 30

1) 향후 3년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밑그림 나왔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향후 3년간 개인정보 보호 추진 전략과 주요 정책 방향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발표된 기존 제4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개인정보위가 신설 부처로 출범하면서 수정 보완한 것입니다.

개인정보 수집에 형식적으로 동의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개인정보 이동권과 같은 새로운 권리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국민 스스로 본인 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감수성·리터러시를 높이는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며, 기업이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를 확대합니다. 자율규제 활동 실적에 따라 재정 지원, 검사 면제, 과태료 경감 등 차등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동의 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명확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도입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비대면 사회에 맞게 개인정보 이동권과 같은 새로운 권리를 도입하는 등 국민 정보주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공공 부문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영향평가 및 침해요인 평가를 개선합니다. 현장 점검 중심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체계도 고칩니다. 이에 따라 신기술 침해 위험요인을 고려한 개인정보 영향평가 기준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명정보 제도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기 위해 가명정보 결합 신청부터 가명정보 송·수신, 결합키 연계정보 생성, 결합 현황 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범정부 협의회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신기술 환경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제도와 기술을 마련하는 동시에 규제 샌드박스 등 필요성이 입증된 규제는 개선도 적극 검토합니다.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컨트롤타워'의 역할도 강화합니다. 국민 관심 분야 및 대규모 개인정보 보유 공공기관 대상 점검을 강화할 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한 범정부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개인정보 국외이전 증가 추세에 대응해 국외이전 제도 역시 점검합니다.

강 국장은 "엄정하고 합리적인 조사·처분으로 신뢰를 높이고 원스톱 상담 및 피해구제 서비스를 실질화하며, 범정부 공동대응협의체와 같은 협업도 강화하겠다"며 "개인정보 국외 이전의 요건을 다양화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개인정보 법제를 제공하는 통합법률정보 서비스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뉴스_20201124)
2) 맥OS 악성코드 급증…전년 대비 515% ↑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맥 운영체제(OS)용 악성코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실시간 수집·분석 플랫폼 '멀웨어스닷컴'을 통해 이같은 추세를 관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맥OS용 악성코드는 2만7천건 이상 수집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15%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멀웨어스닷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악성코드는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카페, SNS, 인터넷 검색 등으로 다운로드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설 유료 앱을 위장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스파이웨어나 랜섬웨어,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형태가 많이 발견됐습니다.

회사는 맥OS가 보안 설정이 까다롭고, 최근 출시된 차세대 맥OS ‘빅서'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신뢰성과 권한 분리가 더 까다로워져 악성코드 감염이 어렵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최근 분석된 사례와 같이 유료 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PC에 설치되는 경우 이런 PC 보호 설정들이 무력화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맥 컴퓨터의 하드웨어 특성상 사양이 높아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타겟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맥 사용자를 위한 보안 수칙으로는 신뢰할 만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설치, 주기적인 보안 점검, 전용 백신 설치, 운영체제 패치 등을 준수하고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최근 다량 발생하고 악성코드로부터 PC를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디넷코리아_201120)
3) 유튜브, 모든 동영상에 광고 붙인다…"유료화 수순?"
[이미지 출처 : 유튜브프리미엄]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내년부터 광고를 대폭 늘립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포함되지 않은 채널의 동영상에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약관을 개정했습니다. 개정 약관은 미국에서 곧바로 시행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유튜브가 운영하는 YPP란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12개월 간 채널 공개 동영상 시간이 4,000시간 이상, 구독자 수가 1,000명 등 다양한 기준을 통과한 유튜버에 한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광고 수익은 유튜브와 창작자가 45:55대 비율로 나눠 갖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간 YPP 가입 기준에 미달하거나, 콘텐츠 수익화를 원하지 않는 유튜버들의 영상에는 광고가 붙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약관 변경으로 이제부터는 모든 유튜브 영상에 광고가 붙을 수 있게 됐습니다. YPP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광고를 원하지 않았던 유튜버의 동영상에도 모두 광고가 붙게 되면서입니다.

이들은 YPP에 가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광고 수익도 받을 수 없습니다. 업계 일각에선 유튜브의 이같은 행보가 사실상 유료화 수순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동영상 시청 중 수시로 나오는 광고를 피하려면 아예 탈퇴하거나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해야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월 사용료는 안드로이드 기준 1만 450원(이하 VAT 포함가), 애플 앱스토어 기준 1만 4,000원입니다. 현재 전 세계 유튜브 이용자 수는 19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약관 개정으로 유튜브 광고 매출은 급증할 전망입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따르면 2017~2019년 유튜브 광고 매출은 연 평균 35% 급증하며 알파벳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광고 매출은 128억 8,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한국경제TV_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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