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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슈퍼개발자K 시즌2> 우수상 영광의 주인공! - 박정진 수석 인터뷰
2013. 11. 11

박정진 수석 1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R&D 사업본부 플랫폼서비스개발팀 소속되어 있는 박정진 팀장입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제품의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고요, 그 프레임워크의 기능을 활용해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제품입니다.

98년도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요, 그 전에 컴퓨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흥미를 느끼고 공부하다 보니 프로그래머의 길로 가게 되었네요.^^

Q2.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슈퍼개발자K 시즌2> 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서 이 대회를 주최하였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대회를 위해 뭔가를 했다고 하기보다 그 전부터 해왔던 것으로 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사실 3개월 동안 무엇인가를 만들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보통 그 전부터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던 사람들이 대회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죠.

Q3.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 부탁합니다.

정부지원프레임워크라고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SI개발자들이 많이 쓰는 스프링이라는 프레임워크를 랩핑해서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약 12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으며 저는 2011년부터 3년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4. <슈퍼개발자K 시즌2>에서 ‘크라켄(Craken)’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소감은?

수상소감은 딱히 없습니다.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편안하게 프레젠테이션을 했던 것 같고, 그래서 수상한 후 정신도 없었고 오히려 수상금으로 본부 행사 뒤 푸짐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Q5. ‘크라켄(Craken)’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부탁합니다.


크라켄 이미지 
‘문어’를 생각하면 된다. ‘문어’의 다리는 여러 개지만 몸통은 하나입니다. 여러 개의 컴퓨터에 데이터를 나눠서 저장을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하나의 컴퓨터인 것처럼 보는 것이죠.

 ‘크라켄’에 파일을 저장하면 이 파일이 어딘가에 저장이 되지만 어느 컴퓨터에서든 간에 이 파일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즉, ‘크라켄’을 활용하면 어느 다리에 저장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간에 다시 요청을 하면 한곳에서, 한마디로 처음 저장한 곳과 요청한 곳이 달라도 마치 자기가 저장한 것처럼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A와 B라는 컴퓨터가 있는데 이 둘이 크라켄에 연결이 되어 있다면, A에 저장을 해도 B가 마치 자기가 저장한 것처럼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Q6. ‘크라켄(Craken)’의 개발 배경은 무엇인가요?


뭔가 다른 방식으로 분산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다가 시작한게 ‘크라켄’입니다.

역사를 따지자면 되게 오래 전인데요, DB가 아닌 무엇인가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2006년 여러가지 오픈소스를 뒤져서 새로운 DB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RDB와 똑같은 한계에 부딪쳤고 다른 방식의 레파지토리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2010년도에 ‘어떻게 만들까’가 아닌 ‘이렇게 사용했으면 좋겠어’라고 발상전환을 통해 만들기 시작한 것, 즉 사용모듈을 먼저 만들고 그 사용모듈에 맞춰서 레파지토리 개발을 시작한 것입니다.

RDB에 저장된 것만이 아니라 Blob나 Index도 관리해야 할 데이터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크라켄 이미지2  

Q7. ‘크라켄(Craken)’은 어디에 필요하고 사용될 수 있을까요?

공유해야 할 데이터가 있는 곳에 유용할 것입니다. 분산을 해야 하는 이유가 공유라면 필요한 것이죠. 이를테면 전자상거래, 한 컴퓨터가 사용 못하게 되더라도 여전히 나머지 컴퓨터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크라켄’은 로드 즉, ‘크라켄’에 참여하는 컴퓨터 대수가 10대 이하 그리고 데이터 건수가 10억건 이하에 적합한 오픈소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경우엔 만화기반의 신개념 모바일 채팅 어플리케이션 ‘툰톡(ToonTalk)’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메신저는 공유가 항상 필요하기 때문이죠.

박정진 수석 사진 2 Q8.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크라켄’ 개발을 시작했을 시기에는 RDB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했고, 새로운 레파지토리 개발을 필요로 하는 시장 자체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생각이 맞았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단순히 개인적으로 필요성을 느끼고 무엇인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현 시점에서 필요해 하고 관심을 가져주니 보람된 것 같습니다.

Q9. 올 하반기 이루고 싶은 소망 및 계획이 있다면?

‘크라켄(Craken)’ 을 계속 개발할 것입니다. 저는 레파지토리 개발이 재미있습니다. 레파지토리를 직접 만들고 그렇기에 아주 미세한 것까지 컨트롤이 가능하죠. 결국 프로그래밍이라는게 자신이 뭔가를 만들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에 재미있는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이 일이 너무 지루해지거나 도저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될 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모두들 남은 2013년 재미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루 하루 재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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