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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MT를 다녀와서 (충남 태안군)
2013. 07. 01

    충남 태안군 전사 MT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 입사한 지 2주 만에 전사 MT를 가게 되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처음 가는 MT였고, 전 직장에서는 이런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당일 오전 버스를 타고 태안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기대하는 중 식사가 준비가 안 되어 안타깝게 라면과 햇반이 왔습니다. 하지만 배도 고프고 다 같이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발 전부터 재미있을 것 같아 내심 기대하고 있었던 숭어잡기와 갯벌체험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숭어잡기 체험시간에 저는 낚시를 선택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낚시였지만 몇 마리는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못 잡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5마리, 10마리도 잡으시는데... ㅠㅠ 특히 경영지원팀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14피의 위력을 보여주시더군요!

     그래도 동료 분들의 도움으로 저도 막판에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숭어를 잡아서 올릴 때의 기분이 정말 짜릿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낚시는 손 맛이다라는 말씀을 하실 때마다 손 맛이 뭘까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런 게 손 맛이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남 태안군 전사 MT

    그리고 시간이 되어 다음 갯벌 체험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신발을 벗고 장화를 신고 뚜벅뚜벅 걷다 보니 어느새 갯벌에 도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바닷물이 별로 안 빠져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조개를 캐다 보니 어느새 바닷물이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갯벌을 파고, 망에 조개를 담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조개 캐는 것이 재미있어 집중하여 조개를 많이 모았는데, 조갯살은 없고 진흙으로만 가득 찬 가짜 조개가 너무 많아서 속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야외 잔디에서 바비큐를 구우며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역시 고기는 야외에서 구워서 먹어야 맛이!

     정말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나서 아이오닌 노래 자랑 시간이 왔습니다. 바로 제가 내내 걱정하던 순간이 된 것입니다. ㅜㅜ 왜냐하면 저와 신입 동기 3명이 임베디드 메세징팀 대표로 장기자랑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이틀 전부터 준비를 하기는 했지만, 원래 나서는 성격이 아니라 막상 순서가 다가오니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술을 잘 못하는데도 알코올을 열심히 섭취하면서 다른 분들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앞 순서에 하신 분들이 장기자랑의 분위기를 오르게 만들어 주셔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의 차례. 이틀 동안 동료들과 열심히 연습한 대성의 날 봐, 귀순의 안무와 노래로 걱정 반 민망함 반 끝에 한 곡을 마쳤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ㅎㅎ 정말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습니다. 저희 팀의 노력에 많은 점수를 주셨는지, 2등이라는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기자랑 마지막에는 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입어 성공적으로 앵콜 공연도 마쳤습니다.

    충남 태안군 전사 MT 그렇게 밤이 지나가고 다음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전에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는 자느라고 아침을 못 먹었습니다. ^^ 조개탕이라고 들었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아침식사 후 다시 차에 올라서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정말 열심히 숙면을 취했습니다. 긴장이 싹 풀린 탓인지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3시간 가량의 운행을 마치고 어느 새 회사에 도착하여 그렇게 12일의 짧고 길었던 MT가 끝났습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경험해 본 첫 MT였기에,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평생 잊혀지지 않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잘 만날 수 없었던 다른 팀 분들도 정말 다들 좋으신 분들 같고, 모두들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가득하신 것 같아 참으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 내가 정말 괜찮은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다음 해에도 그 다음 해에도 계속 MT를 같이 하고 싶습니다!

     

    임베디드 메시징팀

    임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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